[영화감상문]프리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11.16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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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프리다”를 보고
얼마 전 영화 ‘프리다’를 봤다. 멕시코여류화가인 ‘프리다 칼로’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중남미문화를 접하는 방법으로 나에게는 영화가 제일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차에, 좋은 영화가 있어 보게 됐다.
영화는 어린시절의 프리다부터 노년의 프리다까지의 시간을 따라가는 영화였다.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어린시절부터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던 프리다는 어느날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하반신을 크게 다치게 되면서 오랫동안 침대에만 의존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프리다의 마음속에는 어두움과 성숙함이 깃들게 된다. 누워있으면서 프리다는 많은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속에도 이런 프리다의 변화가 반영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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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영화 ‘프리다’를 봤다. 멕시코여류화가인 ‘프리다 칼로’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중남미문화를 접하는 방법으로 나에게는 영화가 제일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차에, 좋은 영화가 있어 보게 됐다.
영화는 어린시절의 프리다 부터 노년의 프리다 까지의 시간을 따라가는 영화였다.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어린시절부터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던 프리다는 어느 날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하반신을 크게 다치게 되면서 오랫동안 침대에만 의존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프리다의 마음속에는 어두움과 성숙함이 깃들게 된다. 누워있으면서 프리다는 많은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 속에도 이런 프리다의 변화가 반영된다. 힘든 재활 끝에 혼자 걸을 수 있게 된 프리다는 저명한 화가를 찾아가 자신의 그림을 검증받게 되고, 그와 친구가 된다. 그가 프리다의 일생의 반려자인 ‘디에고’이다. 디에고와 결혼을 하게 된 프리다는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가게 된다. 공산주의자였던 디에고는 록펠러소유의 벽에 레닌을 그렸다는 이유로 쫒겨나게 되고 이 부부는 다시 멕시코로 돌아온다. 이후 디에고의 자유로운 성생활로 인해 결혼생활은 금이 가고, 디에고가 프리다의 동생과 정을 통하는 것을 본 후 완전히 멀어지게 된다. 이때가 프리다에게 있어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믿었던 두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기 때문이다. 술과 방탕한 생활에 찌들어 살던 프리다 에게 어느 날 변화가 찾아온다. 러시아의 혁명가였던 트로츠키가 멕시코로 망명하여 프리다의 집에 머물게 된 것이다. 프리다는 트로츠키와도 사랑을 나누지만, 트로츠키는 떠나게 된다. 후에 디에고를 용서하여 다시 함께하게 된 프리다와 디에고는, 프리다가 침대에 누운채 자신의 마지막 전시회를 마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나는 한번도 ‘프리다 칼로’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찾아보니 유명한 화가였고, 멕시코정부에서는 그녀의 작품을 국보로 지정했다고 한다. 그 당시 피카소와 뒤샹 같은 화가로부터도 인정을 받았다고 하니 상당한 화가였던 모양이다. 영화곳곳에서 나오는 그녀의 그림은 참 묘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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