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오페라 마술피리를 보고나서-

소개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보고난 후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음악 감상과 비평이라는 수업을 듣다가 교수님께서 지정해주신 마술피리 라는 오페라를 보러가게 되었다. 나는 문화생활이라 하면 여태껏 영화감상이나 가수의 콘서트 몇 번이 전부였었기 때문에 오페라를 보러간다는 기대가 굉장했다. 저번학기에도 윤란진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서 오케스트라공연 이라든지 하는 조금은 수준이 높은 문화생활을 하게 되어서 이번에도 처음 접하는 오페라는 어떤 것 일까 하는 기대가 많았다.
수업시간에 오페라에 가기전에는 줄거리를 알아보고 가는 것이 에티켓이라고 배워서 배운데로 가기전날 마술피리라는 오페라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다. 나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오페라겠거니 하는 생각에 그냥 검색을 했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너무나도 유명한 오페라였다. 유명한 모차르트의 오페라였다. 조금 더 살펴보니 수업시간에도 들어봤던 밤의 여왕의 오페라도 속해있는 것을 볼 수있었다. 그 순간 내가 너무 무지했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 창피해졌다. 그래도 이제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과연 밤의 여왕 아리아를 어떻게 잘 해낼 수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부풀게 되었다.
공연당일 조금은 들뜬 마음을 안고 한전 아트센터에 도착했다. 티켓팅을하고 자리에 앉아서 시작을 기다리는데 자리가 너무 뒤쪽이라 과연 잘 보일까 하는 불안감을 갖게되었다. 4시가 딱 되자 종소리가 둥둥 울리고 조명이꺼지며 막이 오르고 오페라가 시작하였다. 양옆에 설치된 티비로 자막이 나오며 서곡이 잔잔하게 연주 되었다. 자막에 나오는 이야기가 딱 전래 동화같은 느낌이었다. 처음엔 감상문을 잘써야지 하는생각에 종이와 펜으로 이것저것 쓰면서 오페라를 보려고 했는데 오페라가 시작한지 3분도 지나지 않아 그런 글이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과 그냥 그것을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은 생각에 그냥 오페라에 집중하기로 했다. 잔잔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의 서곡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오페라가 시작했다.
왕자가 쓰러져있고 세 시녀들이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 아, 저게 바로 아리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만약 줄거리를 숙지하고가지 않았다면 왕자가 뱀에 물려 쓰러져있고, 세 시녀가 그것을 구해준 것이라는 것이 잘 전달이 되지 않아 처음부터 어리둥절해 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