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무라카미 하루키의 `어둠의 저편`
- 최초 등록일
- 2005.11.15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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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문 형식입니다.
어둠의 저편에서 시간의 경과와 附合하여와 인물들의 내면 분석과 자아각성을 중심으로 다뤄져 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시간의 경과에 따른 사건의 진행 및 인물들의 내면 분석
(1) 오후 11:56 ∼ 오전 02:19
(2) 오전 02:43 ∼ 오전 03:58
(3) 오전 04:09 ∼ 오전 06:52
Ⅲ. 나오며
※ 별첨 - 작품연보와 작가소개
본문내용
한때 일본의 매스컴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현상’이라는 말이 자주 오르내린 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그의 다섯 번째 소설 「상실의 시대」가 수백만 부의 베스트셀러로 떠올라 일본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을 때의 일이다. 그 소설의 영향을 받은 젊은이들이, 의식의 변화는 물론 작중 인물의 행동 양식이나 말투, 복장까지 모방하는 현상이 빚어진 것이다. 그처럼 순문학 소설 한 권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독자를 사로잡고, 사회에 큰 변화의 소용돌이를 자아낸 것은 바다 건너 우리에게도 알려진 유명한 사건이다.
사회에 엄청난 현상을 순수 문학 작품이 초래하였기에 현상 유발의 원인에 대해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명백히 답을 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분위기에 매료된다고 이야기한다. 하루키 작품의 전반적 특질은 인간을 메스로 해부해 놓은 듯한 인간의 미묘한 심리 표출과 타인에 의해 질질 끌려가지도 끌고가지도 않는 인물들의 행동 양식 그리고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문제에 대해 극복하는 적극적 사고방식 보다는 그에 따른 좌절과 힘겨운 현실에 대한 도망과 같이 소극적 자세로 일변하는 틀을 따르고 있다. 물론 하루키 소설의 주인공들은 그 틀을 극복하려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에 따르는 행동이 너무 미비하다 할 수 있다. 인물들의 이러한 생활 방식에 표출되는 인격적, 심적인 무엇인가가 사람들을 헤어나기 어려운 그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듯 싶다.
그리고 친근감을 주는 특유의 문체와 기술되는 사항의 방식, 혹은 에피소드의 전환 그리고 단절과 연속성이 만드는 구성과 스타일 역시 그가 저술한 작품에 깔려 있다. 경험에 의한 이미지보다는 어휘 자체의 이미지에 의거하여 작품의 분위기를 살려 주는 것이다. 이러한 저술 방식으로 인해 인간이면 누구나 갖는 존재의 이유와 존재의 가치에 대해서, 그의 모든 작품을 통하여, 읽으면 읽을수록 그 문학적 향기에 젖어 들게 되고 삶의 의미를 깊이 깨닫게 하는 것이다.
그의 이러한 성향이 本稿에서 연구하려는 「어둠의 저편」에도 잘 나타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