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미술-서양 미술 400년
- 최초 등록일
- 2005.11.14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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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서양미술 400년전 `푸생에서 마티스 까지`관한 그림 및 관람에 관한 책 을 읽고 느낌 독후감. 소감문.감상문
목차
ⅩⅦ세기 서양 미술 -“고전주의는 건전한 것이다.”
17세기 서양 미술을 본다는 것
ⅩⅧ세기 서양 미술
18세기 서양미술을 본다는 것
ⅩⅨ세기 서양 미술 – “고대로의 복귀 그리고 개인으로의 복귀
19세기 서양 미술을 본다는 것
ⅩⅩ세기 순수 추상 미술 –“즐겁거나 즐겁지 않거나
본문내용
ⅩⅦ세기 서양 미술 -“고전주의는 건전한 것이다.”
오래전 서양미술사에 대한 나의 관심이 이번 레포트 준비로 인해 다시금 눈을 떳다.
무엇을 가지고 쓰나 하던 중 올해 4월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되었던 서양미술사에 400년이란 책을 고르게 됬다. 책을 피면서 먼저 나의 눈을 사로잡은 작품은 ‘멜키오르 드 혼더쿠터’의 <소녀와 공작새>였다. 작품의 색깔에 있어서도 매우 압도적이었지만,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작은 소녀의 모습과 다양한 동물들이 완벽하게 그려진,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많은그림을 보기위해 책장넘기기를 재촉하면서도 나의 눈길이 자꾸만 그 작품에 머물었던 것이, 나를 바라보는 것과 같은 소녀의 눈빛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생생하게 표현이 된 공작새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무거운 기분으로 시작한 ‘서양미술 400년에서 내 마음에 들어온 첫 작품이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였다.
나사로의 부활
17세기 관한 또 다른 작품은 ‘니콜라스 모이예르트’의 <나사로의 부활>이었다. 작품의 제목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예수가 나사로를 살리는 기적을 행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보면서, 기적을 행하는 예수와 기적의 대상인 나사로에게 마치 핀 조명을 쏘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무대에 서 있는 주인공들만을 환하게 비추고, 뒤의 배경은 어둡게 해서 주인공들을 부각시키는 연극 무대처럼, 예수와 나사로를 환하게 비춤으로서 예수가 행하는 기적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와 나사로 주위의 구경꾼들의 모습과 얼굴 표정이 매우 다양하게 표현되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예수가 나사로에게 행한 기적이 단순히 나사로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인간들에게 보여준 기적의 행위라는 깊은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라는 혼자만의 생각에 잠시 잠겨보게 하는 작품이었다.
참고 자료
현대 미술 400년 `푸생에서 마티스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