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역사]한국 현대사의 라이벌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12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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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현대사의 라이벌이라는 책을 읽고
우리나라의 좌우익의 대립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쓴 내용입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일제 식민지시대의 영웅들
Ⅲ. 좌 우익의 대립
1. 식민지시기 민족주의 집단과 공산주의 집단
2. 해방이후 한국의 좌 우익 분열
3. 좌 우익의 통합 운동
Ⅳ. 결 론
본문내용
조선은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게 되면서 27대 519년만에 망하게 되면서 36년간의 일본에 의한 치욕적인 식민지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당시 많은 한국인들은 일제에 대항하기 시작했는데 그 예로「식민지 타이완과 식민지 한국 사이의 차이에 관한 가장 의미심장한 발언은 “타이완에서는 장려해서 될 수 있는 일이 한국에서는 강압해야만 이루어진다.”는 한 관리의 진술이었다.」 이런 반일 분위기와 독립의 의지 속에서 많은 한국인 중에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영웅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이 상해 임시정부의 김구, 의열단 ․ 민족혁명당의 김원봉, 건국준비위원회의 여운형과 안재홍 등 많은 독립투사들이 활동을 하게 된다.
독립군 만주지역을 발판으로 일본군을 상대로 항일무장 투쟁을 펼치는 한편, 테러를 통한 폭력투쟁, 미국에서의 외교독립운동, 안창호의 준비론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엘리트들이 독립운동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왜 이런 많은 엘리트들이 존재했고 활발히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제로부터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하지 못했고 또 해방이후에도 남북으로 갈라져 민족상잔의 전쟁을 겪고 지금까지 갈라서서 노려보고 있을까 그것은 바로 나라의 위기에 등장한 많은 영웅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많은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물론 당시 한국을 둘러싼 국제정세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권쟁탈전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엘리트들의 분열에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고 또 그것을 우리가 감추려고만 하지 말고 많은 분석을 통해 과거를 통한 반성과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상해임시정부가 구성원들 사이의 불협화음 등으로 초기부터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장준하는 후에 “그곳에 있어본 결과 불이라도 지르고 싶은 심정 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미국으로부터 망명정부 승인을 받지 못하고(여기엔 소련 영토의 한인들을 이용하여 한반도를 공산화 할지도 모른다는 미국의 불안감이 작용) 결국엔 해방 후 임정이 한국에 들어와서도 좌우익의 대립으로 건국준비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한 통일정부 수립에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결국엔 실패한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참고 자료
◦ 브루스 커밍스,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 현대사』 창작과 비평사, 2002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