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김혜순 `환한걸레` 자료
- 최초 등록일
- 2005.11.12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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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문과 수업시간때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목차
1.시
2.작품해설
3.작품감상
4.지은이소개
5.나의 견해
본문내용
2.작품해설
어느 날 꽃나무에서 한꺼번에 분홍색 꽃이 핀 모습을 발견한 것(현실의 경험)이 작품의 모티프인데, 그것은 작품에 단지 흔적으로서 희미하게만 남아 있을 뿐이며 시인의 상상력과 작품 자체의 내재적 형상화의 논리에 의해 크게 변형되었다. “저 아래 우물에서 동이 가득 물을 이고, 언덕을 오르는 여자들”과 “땅속에서 싱싱한 영양을 퍼올려/ 굵은 가지들 작은 줄기들 속으로 젖물을 퍼붓는/ 여자들”은 나무의 내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생명 현상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다. 문제의 핵심은 시인이 그런 생명 현장의 과정을, “여자들”과 “젖물”이라는 시어에서도 확인되다 시피, 모성적인 어떤 것으로 파악했다는데 있다.
3.작품감상
‘가랑이 아래에 눕고 싶다’는 의미는 평화 속에서 안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가 있다. 여자의 자궁은 모든 인간들의 평화로운 그 곳이듯, 가랑이 아래 눕고 싶다는 말을 다시 자궁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심리라고 할 수 있겠다. 김용옥의 ‘여자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여자의 자궁은 인간이 태어난 곳이고 그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곳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궁으로 돌아간다는 말은 자궁은 땅을 의미하도 하는 것이다.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으로 표현되듯, 여기서 나오는 땅의 의미도 여자 즉, 자궁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고요함과 따뜻함과 안정을 찾는 최상의 곳은 제 어미의 자궁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김혜순 시집과 해설집 각종 서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