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칼]국화와 칼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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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작하면서...


우리는 식민지시대이후 일본과의 쓰라린 역사를 가지고 살아왔고 과거에 대해서 침묵하는 일본의 만행에 과거의 쓰라린 역사를 결코 지워버릴 수 없다. 우리 민족은 오랫동안 일본의 식민지시절로 인해서 별다른 이유가 없어도 일본을 미워해야만 했고 이성적이라기보다는 감정적인 대응을 해왔 것이 사실이다. 우리의 오랫동안 사회적, 경제적 등으로 일본에 의해 입은 피해의식은 일본을 단지 경멸의 대상으로서만 바라보게 했고 감정적인 우리의 대응은 문란한 성 문화 등을 이유로 일본을 단지 저급한 나라로 치부해왔었다. 하지만 일본 문화의 유입과 영향으로 일본에 대한 경멸보다는 일본에 대한 동경어린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다. 이러한 우리의 사회적 분위기속에서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일본의 극우세력의 부활조짐 등은 우리의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넘어서 좀 더 치밀하고 강격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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