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Ⅱ. 바보 이반 Ⅲ.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 최초 등록일
- 2005.11.08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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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Ⅱ. 바보 이반
Ⅲ.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러한 사실들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나 자신조차 시도 때도 없이 삶 속에서 이 작품속의 파홈처럼 악마의 유혹에 빠진다. 더 많이 갖고 싶고 한 가지만 더 있으면 다른 것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 같고 無所有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나 기쁨에는 그다지 비중을 두는 것 같지 않다. 그러나 사실 나 자신은 적어도 무소유가 주는 기쁨을 맛이라도 보기 위해 노력은 한다. 물론 그것이 내가 많은 것을 가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는 것 같지는 않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사실 그다지 내가 원하는 것을, 때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가질 수 없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절망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래도 내가 처한 상황이 다행같은게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많은 것들의 가치를 알고 느낀다는 것이다. 또한 처한 상황의 좋던 나쁘던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野性‘이라는 것도 자연스레 기를 수 있었던 것 같고 말이다. 그리고 그 무엇 보다도 나같이 넉넉치 못한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같다. 비록 지금은 그들에게 물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진 못한다고 해도 자기과시를 위해 동정심으로 던지는 수표 한 장 보다는 진심어린 관심과 애정에서 우러나오는 천원짜리 지폐 한 장이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데는 더 효과적일지도 모르니깐 말이다. 그러나 지금도 끊임없이 나를 유혹해대는 악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인간은 평생을 이 욕망이라는 악마의 목소리와 끊임없이 싸워야 하는 존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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