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호두까기 인형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11.08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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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호두까기 인형 서평이예요
목차
1.작품해설
2.줄거리
3.느낀점
본문내용
「호두까기인형」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한 2막 발레이다. 핵심 줄거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호두까기인형을 성탄 선물로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를 여행한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의 초연 안무자는 마리우스 프티파와 그의 조수였던 레프 이바노프이다. 오늘날「호두까기인형」은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원전을 바탕으로 그리가로비치판(볼쇼이발레), 바이노넨판(키로프발레), 발란신판(뉴욕시티발레), 누레예프판(파리오페라발레), 바리시니코프판(아메리칸발레시어터), 라이트판(영국로열발레) 등 유명한 개정판만 12개 이상이 된다.
안무가에 따라 대본의 내용이나 등장 인물들의 설정이 다른데 초연안무와 가장 큰 차이점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1934년 키로프 발레(구 러시아황실발레단)에서 소개된 바이노넨 판이다.
프티파-이바노프판과 바이노넨판의 큰 차이점은 2막에 `요정`이 있느냐 없느냐이다. 이는 즉 환상적(요정이 있다)이냐 사실적(요정이 없다)이냐를 뜻한다. 프티파-이바노프 판에는 요정이 등장하여 어린 클라라가 이 요정을 춤을 감상하는 식으로 구성함으로써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면을 강조한다. 반면에 바이노넨판에는 요정을 없애고 대신 클라라가 꿈속에서 성인이 되어 1막 `눈의 요정`이나 2막 사탕요정의 춤을 직접 추는 것으로 바꾸어서 `사실감`을 높였다.
이는「호두까기인형」의 나레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드로셀메이어`라는 인물에서도 드러난다. 프티파-이바노프판에서는 마치 마법사 처럼 괴이한 캐릭터 였던 `드로셀메이어` 가 바이노넨판에서는 인형을 취급하는 클라라의 대부로 설정하여 매우 사실적인 인물로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프티파-이바노프판에서는 마지막이 꿈속에서 끝나는데 비해 바이노넨은 꿈에서 깨어 현실로 되돌아오는 장면이 에필로그로 삽입되어 역시 사실감을 높이고 있다.
프티파-이바노프판과 바이노넨판이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시대 배경 때문이다. 프티파-이바노프판은 황제가 다스리던 재정 러시아 시대에 만들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