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최초 등록일
- 2005.11.02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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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우리모두가 꼭 읽어봐야하는 책입니다.
죽음이란 다소 어두운 주제로 전개되는 책이지만 죽음이란 것은 우리 모두가 꼭 겪어야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린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길 꺼려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알게 된 계기는 미치 앨봄이 쓴 책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을 보고 느낀 알 수 없는 감정 때문이었다. 죽음을 너무나 현실적으로 다룬 그 소설을 보고 이런 작가가 쓴 다른 소설은 또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꺼내들게 되었다.
읽은 내내 충격의 연속이었고 무한한 감동을 주었던 이 책이 선정도서가 되었을 때 반가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막상 그런 내 감동을 글로 표현하고자 할 때 조금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이다. 좋아하는 것은 직업으로 선택하지 말란 말처럼 너무나 좋아하는 이 책을 글로 써내려가면서 내가 느낀 그 감동을 조금이라도 변질 시키진 않을까 하는 조바심 때문이었다.
저자 미치 앨봄이 존경하던 노교수 `모리 슈워츠`. 그는 루게릭병에 걸리기 전까지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평생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공황기 착취 공장을 본 후 다른 사람을 착취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기로 맹세하고 가르침의 길을 택한다. 그 후 시카고 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1959년부터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사회학 강의를 시작해 1994년 병으로 더 이상 강의할 수 없을 때까지 가르쳤다. 병든 후 쓴 아포리즘을 계기로 ABC TV의 `나이트라인`에 출연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또 그것으로 20년 전 제자 미치와 재회하게 되면서 이 책이 시작된다. 이 책은 바로 그가 20년 만에 만난 제자와의 매주 화요일에 만나 나눈 이야기를 묶은 책이다. 루게릭이란 병은 스티븐 호킹이 앓은 병으로 유명해진 병이다. 온몸이 굳어가지만 그 고통만은 굳어지지 않는 너무나 무서운 병이다. 모리교수는 이런 점을 가장 두려워했다. 언젠가 정말 몸을 가눌 수 없게 되어 화장실에서 뒤처리를 다른 사람이 해주는 날이 오는 것을 말이다.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 산소 호흡기를 차고도 미치와의 수업을 계속해 나갔던 모리교수는 자신의 모든 지식과 지혜를 미치에게 전해주려 노력했다.
사람이 죽는 것 그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인생의 모든 질문과 정답 없는 해답들.. 모리교수는 단 한 번의 막힘도 없이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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