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문학]아내의 상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02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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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과문학 중간고사 대체레포트입니다.
줄거리 요약과 조별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한 내용입니다.
목차
1.줄거리
2.제목의 의미
3.중요어휘및 정리
4.기타(생각해볼 사항)
본문내용
1.줄거리
아내는 전문대 비서학과를 나온 지극히 평범해보이는 여자다.그러나 사실 아내는 미대를 가려 했었고 아내가 유난히 견디기 힘들어 하는 압박감 때문에 실패하고 만다. 시험보러 가는 딸을 위해 어머니는 스웨터를 떠서 입히셨고 압박은 견디지 못하는 아내는 심한 두통과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그래서 병원에서 잠시동안 치료를 받고 다시 일상의 삶으로 돌아온다.그러다 나를 만나 결혼했고 우리는 불임치료를 받는 것 빼고는 평범하다.아내는 외출이나 친구를 만나는 일도 없이 주로 집에 있었다. 집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고 아내는 잠을 잤다.주로 자신의 방 안락의자나 쇼파에서 쪼그려 자는데 아내의 잠은 이상하리 만큼 깊고 길었다. 아내는 가끔씩 “우리집에 모든 것이 말라버려요.” “나도 거세당한 거예요.” 라는 식의 이해하기 힘든 말을 한다. 나와의 관계를 거부하진 않지만 난 항상 아내와의 관계가 힘들고 차갑다. 그러던 어느날 옆집에 아들 둘과 개를 키우는 여자가 이사온다. 그 여자는 아내와 달리 활달하며 여러 가지 활동을 즐긴다.아내는 한동안 그 여자와 백화점 오픈 행사 미용실,등으로 어울려 다닌다. 그러다 그것도 잠시 옆집 여자의 남편이 돌아오고 아내도 시들해 짐에 따라 외출 횟수가 줄어든다. 그동안 우리는 계속해서 불임 클리닉도 다니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십일월에 마지막날 내가 집에 왔음에도 아내는 집에 없었다.나는 오려니 하고 기다렸지만 아내는 밤이 늦어도 돌아오지 않는다.내가 아내에 대해 너무 아는 게 없는 것이 날 당황스럽게 한다. 그러던 중 옆집 여자가 와서 ‘그린 파크’라는 곳을 알려주고 나는 그곳으로 빠르게 차를 몰아간다.나는 그 곳에서 알몸으로 누워있는 아내를 발견한다.그 이후 아내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지만 나는 결국 아내를 정신병원으로 보내고 만다.아내도 별다른 저항 없이 그 곳으로 간다.
2.제목의 의미
아내는 정돈을 잘한다. 아내의 물건은 차곡차곡 정리되어 상자에 담겨져 있다.여기서 상자란 물질적 상자보다는 아내가 자신을 싸고 있는 경계를 일컫는다. 아내는 폐쇄적이며 소극적이고 언제나 조용하다.언제나 그 자리에 놓여 있는 상자와 같이 일상적이다.
참고 자료
아내의상자 -은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