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안석]왕안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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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삼각의 렌즈로 본 王安石

2. 王安石의 일생과 신법의 내용 및 경과

3. 송대사대부들의 王安石 및 신법에 대한 평가

4. 송의 대내외적 상황과 개혁의 의지 산물

5. 王安石 과거제 개혁과 한국의 고시제도

6. ‘이상적’ 개혁가와 사대부 의식

본문내용

한글을 만든사람은 세종인가 집현전학사인가 그것도 아니면 민족이나 민중문화의 발전의 역사적 순리에 따른 결과인 것인가. 근대에 와서는 역사가 비록 어떤 개인이나 왕족의 일대기가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역사의 주역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마치 국가의 주인이 국민인 것이 확실하지만 매일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사람은 대통령이나 정치가들인 것처럼 말이다.
내가 주제 인물로 삼았던 송나라시대의 왕안석의 경우에도 이런 논란은 상당한 유효성을 지닌다. 당시의 송의 상황은 개혁을 요구하였고 이런 개혁의 희망이 한 뛰어난 명망가인 왕안석의 신법이란 형태로 발현되고 있다고 일단 볼 때, 이런 개혁을 사대부라는 한정된 엘리트 계층의 입장 특히 왕안석을 둘러싼 일단의 사대부간의 논란 중심으로 정리 평가하느냐 아니면 개혁을 바라는 중소상인과 자작농민과 유지를 바라는 일단의 사대부와 호상 그리고 대지주의 대립의 논란으로 정리 평가하느냐에 따라서 송이라는 시대의 성격 그리고 왕안석과 신법에 대한 평가도 상당히 달라지게 마련이다.
이런 인물과 시대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나는 한쪽에 힘을 실어주기는 어렵다고 본다. 특히나 중근세적 상황(?)에서는 시대가 민중적 상황으로도 지배계층의 상황만으로도 규정하기 어렵다는 특징을 보이므로 상관관계의 조명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리포트에서 왕안석을 조명하는 나의 입장은 동시대 사대부의 입장에서 정책적 인물론적으로 조망하고 그리고 민중을 상정한 시대적 개혁 의지와 반개혁적 상황을 포착하므로서 중국사라는 흐름에성의 왕안석과 송사대부로서의 왕안석을 양면적으로 형성해 보고자한다.
물론 이런 양면적 입장에는 21세기 한국의 사회를 대학 4년생 특히나 고시생의 입장에서 살펴보는 해석자의 입장이 추가되는 것은 이제 당연하다 할 것이다. 그것이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카의 입장을 수용함이기도 하고 역사를 고고학이 아니라 역사학이게 하는 핵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삼각의 렌즈를 통해서 왕안석과 북송대 사회를 소개함에 있어서 주의할 것은 렌즈간의 간격이다. 이를 등간격으로 보기 보다는 각파트의 주제별로 다소간 차이를 두게 될 것을 모두에 말해두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역사란 무엇인가 E.H.Carr 저, 김택현 옮김, 까치간
중국통사(下) 傳樂成 저, 신승하 역, 지영사 간 /중국학총서
중국의 역사(下券) 具塚茂樹 저, 이동혁 역, 일각서림출판사 간
4천년 중국사를 만든 중국인 이야기 이나미리츠고 저, 신동기 역, 아세아 미디어간
주희의 인물평가에 관하여-왕안석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위당신채시교수정년기념 宋代史硏究論叢 p382~406, 삼지원간
송대 중국인의 과거생활, John W.Chaffee 지음, 양종국 옮김, 신서원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