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느리게 산다는것의 의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01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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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읽은후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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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간이라는 거대한 속도의 신호탄 과 함께 인류는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숨 가쁘게 달리던 인류는 이윽고 속도의 경쟁에서 밀리게 되면 낙오자가 되고 마는 현대에 이르렀다. 빌게이츠 그는 생각의 속도라는 책을 통해 2000년대를 속도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언 했다. 이제 속도는 인류의 필수 생존 무기가 되어 버린 것이다.
빠름은 곧 능력이자 성공의 척도가 되어 버린 요즘 주위를 보면 어떤가??
우리나라 사람 3/4는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며 혹시라도 휴대폰 베터리가 나가거나 고장이 나게 되면 그 잠깐 동안의 시간을 불안감에 떨게 되고 답답해 하게 된다. 인터넷의 발달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지보다는 바로바로 받아 볼수 있는 이메일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고. 서울 -부산 거리는 ktx라는 초고속 열차로 인해 체감 거리는 더욱 더 좁혀지게 되었다. 그러나 머가 그리도 바쁜지 기차가 조금만 연착 되어도 화를 내고 고속도로가 조금 막히면 갑갑해 한다. 또 느린 사람에게는 거북이 같다고 그 사람을 비하하여 평가한다. 지금 이사회는 느리지만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보다는 적당히 잘하고 빠른 사람을 더 선호한다. 이런 현상은 현대사회의 성공의 척도가 빠름으로 바뀌어 가면서 필수 불가결 하게 찾아오는 현상인 것이다.
사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음식점에서 조금만 음식이 늦게 나온다 싶으면 짜증이 난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도 왜이리 안오지 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다가 중간중간 서게 되면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온다. 나 역시 현대 사회의 빠름을 추구하는 초고속 열차에 몸을 맡긴 채 질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초고속 열차가 빠르고 시간을 절약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걸 이 책을 읽고 깨닫게 되었다. 빠르면 얻는것이 많은 만큼 잃게 되는 많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행가는 길에 펼쳐지는 멋진 광경을 보면 잠시 멈추어 그 장관을 바라보며 탄성을 지른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그런 광경을 볼수 조차 없는 빠름이라는 열차에 앉아 질주하고 있고 이로 인해 잃는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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