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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행심]‘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읽고

*재*
최초 등록일
2005.10.31
최종 저작일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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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린 시절부터 늘 책장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던 예쁜 표지의 책, 내 오빠와 나의 어린 감성을 흔들었던 책, 이제 그 줄거리는 기억 속으로 희미해졌지만 그 감동만큼은 여전히 가슴에 남아있는 이야기... 그것이 바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였다. 내게 ‘어린 왕자’만큼이나 깊은 인상을 남긴 그런 아름다운 동화였던 것이다. 오늘 난 스무 살이 되어 다시 제제를 만났다.
제제는 다섯 살 박이 말썽꾸러기 사내애이다. 그 애가 닿는 곳마다 사건과 사고는 끊이질 않는다. 바람에 잘 마르고 있는 남의 집 빨래를 망쳐 놓는가 하면, 그물 침대에서 낮잠에 빠진 에드문드 아저씨의 엉덩이에 불을 붙이기도 하고, 로제나 아주머니의 고양이에게 구슬을 먹이기까지 했다. 이 정도면 제제가 얼마나 장난이 심한 꼬마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제제는 하루가 멀다하고 동네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슬리퍼로 얻어맞곤 했다. 그러나 아무도 제제를 진심으로 미워하는 사람은 없었다. 사실 제제는 앙증맞도록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였기 때문이다. 엄마가 불렀던 노래를 속으로 되새기고 있던 제제에게 형 또또까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냐고 묻자 제제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고 대답한다. 아무 소리도 못 들었다는 형을 보며 제제는 생각한다. ‘형은 아직 속으로 노래 부르는 법을 모르고 있었단 말인가? 그렇다면 가르쳐 주지 말아야지.’ 내 얼굴 가득 웃음이 번졌다. 나도 어린 시절 속으로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새삼스럽게 내가 마음속으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무슨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 것처럼 신기해했던 경험이 있었다. 제제처럼 남들은 ‘속으로 노래부르기’를 못 하는 줄만 알았었다. 제제는 이렇게 깜찍한 발상들로 그 작은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웃의 에드문드 아저씨는 이런 제제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신다. 에드문드 아저씨는 제제가 알지 못하는 많은 것들을 알고 계시는 ‘척척박사’이시다. ‘곡예’, ‘방향감각’, ‘이성’... 이런 단어들을 제제에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곤 했다. 또또까가 리오-상파울로 간선도로를 건너는 법을 가르쳐 주는 태도와는 달리 에드문드 아저씨는 늘 제제의 집요한 호기심을 친절하게 충족시켜 주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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