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솔페리노의 회상
- 최초 등록일
- 2005.10.30
- 최종 저작일
- 2004.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적십자사의 시초와 앙리뒤낭에 관심있는분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적십자사와 인연이 있은 지 중학교 때 RCY활동을 시작으로 10 여년이 지났지만 J. Henry Dunant이 적십자를 창설한 사람으로만 알았지 사실 자세히는 몰랐다. 올해 초 유럽 배낭 여행 중 제네바의 적십자 본부와 적십자. 적신월 박물관도 방문하였지만 원본 솔페리노의 회상과 당시의 구호품 그리고 영사기를 통한 당시의 전쟁을 묘사한 그림들을 보았는데 언어의 차이와 사실 그림으로는 이렇게 까지 끔직한 지 몰랐다. 군인으로 복무도 해봤고 총상도 본적이 있어 조금은 끔찍함을 알았지만 사실 우리세대는 전쟁이 어떠한지 잘 모른다. 할아버지 세대는 한국 전쟁, 아버지 세대는 베트남 전쟁을 경험하시고 말씀해 주셨지만 여전히 우리에겐 먼 이야기 일 뿐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전쟁이란 영화에서 자주 보여지는 2차 세계 대전과 실제 그 당시의 동영상 뿐 이었다 그리고 요즘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생방송으로 보여주는게 전부였고 그것또한 미국이 의도한 대로 미국의 공영방송이 중계해서 그런지 사상자의 모습은 직접적으로 보여지지 않고 미사일이 날아가는 모습과 탱크가 포탄에 격파되는 모습이 전부였지 솔페리노의 회상에서 묘사된 것처럼 백병전의 모습은 알 수 없었다. 백병전, 전쟁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살기위해 직접 적을 죽여야 하는 본능에 따른 처절한 삶의 몸부림이다. 전쟁은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적십자는 이러한 전쟁에서 부상자와 포로들을 위한 마지막 희망이다.
장 앙리 뒤낭은 1828년 5월 8일 스위스 제네바 시청사 근처의 오르막 길가의 생가에서 태어났다. 제네바는 ILO, 유엔 본부, 적십자 본부등 국제기구가 제네바 시의 동북부에 모여 있지만 앙리 뒤낭이 태어났을 때 앙리 뒤낭의 생가가 있는 시청사 주변은 전형적인 상업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도 역시 적십자와는 연관이 없는 청년 실업가로써 프랑스의 식민지인 알제리에 건설할 제분공장의 허가를 얻기 위해 당시 프랑스의 황제인 나폴레옹 3세를 만나러 갔다가 솔페리노에서 전쟁을 보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