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딥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0.30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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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아교육과에 재학중 입니다.
아이의 눈높이를 맞춰서 읽은 딥스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내가 봐았던 토토와 다르게 딥스는 비슷하면서도 아주 많이 달랐다. 딥스는 토토에 비해서 아주 심각했다. 토토는 말을 많이 하며 그 말과 특이한 생각에 얻어낸 행동 속에서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을 쉽게 알 수 있었지만 딥스는 그와 반대로 말도 잘 하지 않고 활동적이진 않지만 그 속에서 다른 아이들과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토토는 낙관적인 아이였다. 하지만 내가 보아온 처음의 딥스는 한없이 우울해 보이는 비관주의자 아이였다. 우울했다. 불쌍하고 가여웠다. 이것이 내가 처음으로 본 딥스의 모습 이였다.‘내가 여기에 나오는 딥스의 선생님 이였다면 나는 이 아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었을까?, 이런 아이가 나중에 나의 학생으로 온다면 나는 어떻해 해야 할까?’이런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술술 넘겼다. 미간을 찡그리며 주먹을 꼭 쥐고 쉬지 않고 읽고 있는 나의 모습을 세 번째 이야기를 마침으로 발견 할 수 있었다. 집중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는 이 책에 푹 빠져들고 있었던 것이다.
성인의 입장으로 바라본 아이들의 세계는 물론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아이들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이해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니 자신감이 없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서 자신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를 위해서 아이들을 이해하고 좀 더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는 아이로 기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만의 세계를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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