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방법서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5.10.2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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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의 서평입니다.
목차
- 1부 : 이성&학문
- 2부 : 진리탐구의 방법
- 3부 : 행위의 기초가 되는 세 가지 격률
- 4부 : 신과 이성
- 5부 : 물질적 사물
- 6부 : 후기
본문내용
- 1부 : 이성&학문
1부의 도입은 이성에 대한 데카르트의 생각으로 시작된다. 데카르트는 양식(bon sense)이라는 것, 즉 이성을 올바로 판단하고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능력이라고 보고 있다. 또 이러한 이성은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갖춰져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의견이 분분한 것은 각자의 이성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가 서로 생각을 다른 쪽으로 이끌어 나가고, 동일한 사물을 고찰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같은 내용이 방법서설의 도입부를 통해 드러난 이성에 대한 그의 입장이다. 이러한 이성으로 진리를 탐구하는 도중 그는 이성을 통한 진리 탐구가 독단에 빠질 수 있다는 문제를 인식하게 되고 방법서설을 통해 제시하려는 바를 밝힌다. 그것은 데카르트 자신이 ‘내가 어떻게 이성을 이끌려고 노력 했는가’이다.
그는 어린시절 인문학을 공부함으로써 인생에 있어 유익한 모든 것에 대해 명석하고 확실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들어왔고, 그렇기 때문에 그를 습득하려 매진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전 과정을 마치자 그의 생각은 달라졌다. 그는 그가 배우는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했고 따라서 이러한 공부는 단지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해줄 뿐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그가 배운 것들이 모두 쓸모없는 것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어학, 우화, 역사, 시, 수학, 신학, 웅변술, 철학 등등 그가 배운 모든 것들은 제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고 또 그 가치가 있는 것들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러 세기 이전부터 뛰어난 정신의 소유자들을 배양해낸 철학에서조차 여전히 수많은 것이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고, 의심스럽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시급하다. 철학에서 원리를 빌리고 있는 여타의 학문도 마찬가지로 이토록 취약한 철학이라는 기초 위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견고한 학문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교사들에 의해 수동적으로 습득되는 문자에 의한 학문을 중단하고 세계라는 책 속에서 연구하고 여행을 통한 얼마간의 경험을 얻으려 노력하여 그의 내면 속에서도 연구하고, 밖으로 나갈 길을 선택하기 위해 그의 정신의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결심으로 끝을 맺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