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서평]<한중일 역사와 미래를 말한다> 독후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5.10.27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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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중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한중일 삼국 학자의 견해를 역은 <한중일 역사와 미래를 말한다> 서적을 읽고 독후감형식으로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한중일의 역사, 한중일의 문화, 한중일 삼국의 미래 발전상 등을 요약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책 속으로
1. 줄거리 개괄
2. 韓·中·日의 역사와 문화적 차이
3. 韓·中·日의 미래
Ⅲ. 나가며
본문내용
지난 1995년 韓?中?日 세 나라의 학자에게 ꡐ유교적 동양 문명이 근대 세계의 보편 사상이 될 수 있는가?ꡑ라는 설문을 한 결과 ꡐ그렇다ꡑ라고 대답한 비율이 중국 22%, 일본 63퍼센트, 한국 90퍼센트였다고 한다. 한국은 유교의 본고장인 중구에 비해 무려 네 배가 넘는 것이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한국은 정몽주형 충신이나 춘향의 절개를 높이 평가하며 정통성을 중시하지만, 중국은 모든 이민족문화까지도 흡수하고 중국화 시킨다. 즉, 중국공산당이 중국의 역사적 전통과 新마르크스주의를 이용하면서 서구 근대사상을 중국적으로 집대성하고자 하듯이 외래사상을 중국화시키는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 비하면 일본의 역사관은 이른바 대세관으로 매우 현실적이어서 강자와 현실에 쉽게 타협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일본은 동양 삼국 중 가장 먼저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근대화된 국민 국가를 형성했고 그렇지 못한 조선은 식민지로 전락했다.
중국은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엄청나게 거대하며, 여러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이다. 한편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드물 정도로 균질성이 짙은 단일민족 국가이다. 일본의 정치가들은 일본이 단일민족이라고 하지만 오키나와인, 아이누인 등의 이민족을 포함하고 있고, 문화도 한국에 비해서는 훨씬 다양화되어 있다. 즉 韓․中․日 세 나라를 하나의 시야에 놓고 생각한다면 균질성과 다양성의 문제부터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일본인은 ꡒ친한 사이에도 예의가 있다ꡓ고 한다. 그러나 중국과 한국에는 그런 말은 없다. 한국에서는 두 사람이 친구가 되면 아무리 노닥거려도 허물이 되지 않는다. 어느 정도 격식에 벗어나는 일도 허용된다. 친구란 서로가 예의나 격식을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은 관계라고 까지 여긴다. 그런데 일본은 오랫동안 사귀어 상당히 친해졌어도 서로 간에 긴장감이 있으며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정색하고 예의를 따지곤 한다. 일본 사람들이 이런 경향을 갖는 것은 일본이 정복문화․개척문화에서 태어난 무사단과 크게 관련이 있다고 생각된다. 무사단은 평소에도 늘 칼을 지니고 다녔기 때문에 엄격한 예의가 마찰을 최소화하는 완충 역할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