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문화]<의식주를 통한 중국의 역사> 요약

소개글

<의식주를 통한 중국의 역사> 내용 요약입니다.

목차

1.밥이 하늘이다.
2.비단의 나라, 중국
3.천자의 도시, 베이징
4.대운하, 남과 북을 잇다

본문내용

Ⅰ. 밥이 하늘이다.
1. 식생활을 결정하는 자연조건
중국사람들은 일찍부터 농경생활을 시작하여 곡물을 주식으로 삼았다. 신석기 시대 앙소문화(仰昭文化)유적과 용산문화(龍山文化)유적 등에서 출토된, 곡물을 끓이는 도구와 찌는 도구에서 알 수 있듯, 익혀 먹는 숙식(熟 食)과 날로 먹는 생식(生食)은 농경생활을 하는 한족(漢族)과 주변민족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어왔다. 중국인들 의 식탁을 보면, 우리가 흔히 날로 먹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오이, 토마토 같은 식품도 익혀서 나오고, 한 여름에도 반드시 끓인 물을 마시는 등 음식을 익혀 먹는 중국인들의 관습을 알 수 있다.
곡물이 주식이라면, 가장 중요한 부식은 채소와 육류였다. 신석기 시대 유적지에서 돼지, 개 등 여러 가지 동 물의 뼈가 출토되어 일찍부터 육류를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나라에서는 신분에 따라 제사에 쓸 수 있 는 가축이 규정되어 있을 만큼 가축에도 서열이 정해져 있었다. 소는 훌륭한 농사도구였던 만큼 도축에 제한 을 가하기 위해 제일 순위에 올려 놓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중국인들은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 를 즐겨 먹는다. 오늘날 개고기는 혐오식품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주례(周禮)』에 ‘음력 7월에 천자(天子)는 개고기를 먹는다’는 기록과『논어』에도 ‘제사에 반드시 개고기를 쓴다’고 하여 개고기를 먹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육류가 일반인들이 항상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었다.
만리장성을 경계로 하여 북쪽에 거주한 유목민족들은 자연조건으로 인해 즉, 이들이 거주하는 초원이 건조지 대로 농경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가축을 방목하고 그 가축의 고기와 젖을 주식으로 하였다. 따라서 유목민들은 종종 농경지역의 가을추수가 끝나는 시점에 식량을 구하기 위해 만리장성을 넘어 농경지역을 침입해왔다. 하 지만 유목민족과 농경민족이 항상 대립했던 것은 아니며 상호 빈번한 교류를 통하여 음식에 있어서도 농경적 요소와 유목적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다.
중국 대륙은 광대한 만큼 지역마다 자연환경도 크게 다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