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생물학]일부일처제의 신화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0.25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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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이비드 p 버래쉬의 `일부일처제의 신화`를 읽고 난 감상문 입니다.
줄거리와 함께 비평에 중점을 두고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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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렇게 성적 일부일처제가 지켜지지 않고 중복 짝짓기가 발생하는 이유는 좀 더 우수한 유전자를 남기고자 하는 진화적 본능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암수 모두가 좀 더 강하고 매력적인 자손을 낳기 위해 수컷은 되도록 많은 암컷들과 짝짓기를 하려 하며 암컷들은 좀 더 나은 수컷의 정자를 수정하고자 한다. 때문에 수컷은 좀 더 많은 암컷을 찾아 헤매고 암컷은 좀 더 강하고 우수한 수컷을 찾아 혼외성교를 한다. 양육비용을 얼마만큼 희생하느냐에 따라 행동도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는데 상대적으로 양육비용이 적게 드는 수컷은 부담 없이 여러 암컷들과 짝짓기를 하는 반면, 암컷은 많은 양육비용이 들기 때문에 수컷에 비해 짝짓기에 신중하게 행동한다. 그러나 암컷이 신중하게 행동한다고 해서 그들이 결코 수동적이거나 소극적인 것은 아니다. 암컷은 자신의 사회적 짝보다 우수한 수컷에게는 기꺼이 짝짓기를 할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자신의 몸에 있는 수많은 정자들 중 가장 우수한 하나의 정자를 택하여 자신의 난자와 수정시킨다.
이 책은 이처럼 일부일처제가 대부분의 생물들의 본성에 어긋나는 것이라 주장하며 인간도 예외가 아님을 수많은 증거들을 통해 입증한다. 그렇다면 인간이 가장 본능적인 욕구를 제어하면서까지 일부일처제를 지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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