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장자의 제물론에 따른 감각의 대화
- 최초 등록일
- 2005.10.24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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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도서인 `감각의 대화`를 읽고 장자의 제물론에 비추어 언어의 유.무용성에 관하여 쓴 글입니다. 동양철학 관련 수업 들으시는 분들께 유용한 자료라 생각되며 개별 과제점수 A+ 받은 리포트 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사람이 살다보면 가끔 말에서 짜증을 느끼면서 ꡒ말 많은 세상ꡓ이라고 세상 흉을 보는 수가 있다. 친구 사이에서도 상대방이 하는 말에 염증이 나면 ꡒ무슨 말이 그리 많으냐?ꡓ 하고 핀잔을 주기도 한다. 말이란 인간의 의사를 소통시키는 수단이지만 말 한마디가 잘못되면 큰 곤욕을 치르거나 엄청난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수도에 임하는 자들을 경책할 때 우선 말부터 조심하라고 이른다. 지안스님 글. 월간반야 2004년 3월.
ꡒ입은 화근을 불러일으키는 문이니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ꡓ고 하였다. 사실 말이란 순간의 감정에 따라 즉흥적으로 내뱉어지는 수가 많기 때문에 자칫 실수를 범하고 상대로 하여금 불쾌감을 일으키기 쉬운 약점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교양도 말씨에서부터 밖으로 나타난다. 물론 말의 필요성이 있으므로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모든 가르침의 시작은 말에서 비롯된다. 사람이 태어나 옹알이를 하기 시작하고 자라나면서 제일 먼저 말부터 배우기 시작한다. 언어에 길들여져야 문화수용도 잘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들이 가장 많이 쏟는 학습의 열은 말을 배우는데 있을 것이다. 모국어 만으로는 부족하여, 세계화를 따라가려면 외국어를 알아야 한다며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한다고 외국으로 가지 않는가? 더구나 언론문화가 발달하여, 소위 매스컴이 사회의 여론을 주도해가는 판국에서는 매일 같이 언어의 홍수가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또한 국제 공용어의 필요성의 증대로 영어를 대신할 인공 국제어 ‘에스페란토’까지 만들어 지고 있는 현실이니 사람과 말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겠다.
말의 유용성에 의거하여 문화향상을 가져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겠지만 한 사회의 공중성이 말로 인해 파열이 일어나는 것도 없지 않은 일이다. 분명한 것은 말이 지나치게 많으면 세상이 시끄러워진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본론에서는「감각의 대화」를 통한 말의 유용성과 무용성을 장자의 언어관을 바탕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 감각의 대화, 그 고유성을 찾아서 (구연상)
- 장자 우화집, 마음을 비워야 변화를 읽는다 (강희라 편역)
- 정호경 신부의 장자 읽기
- 도덕경 (노자 원전. 오강남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