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거대한 체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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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남들보다 투철(透徹)하거나, 또는 미천(微賤)한 조국애(祖國愛)를 가진 사람은 아니다. 소위 냄비근성(根性)으로 월드컵을 보면서 확 달아올랐다, 힘없는 약소국(弱小國)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면 가라 않고는 한다. 처음 과제를 받고선 ‘거대한 체스판, 미국(美國)은 킹이고, 우리나라는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 딱히 미국(美國)이란 나라에 호감(好感)이라기보다 못가진자의 질투(嫉妬)를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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