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미션 $20,000`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0.14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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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성에 입사하면 쓰게되는 독후감중 하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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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대학입시를 치르던 1997년 말을 우리는 ‘크리스마스 악몽’이라고 하면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주위 많은 분들이 대학에만 들어가면 컴퓨터다 핸드폰이다 하면서 많은 것들을 사주신다면서 내가 대학에 입학하기만을 다들 고대하고 계셨다. 그런데 막상 대학에 입학하고나니 모두들 언제 그랬냐는 듯한 표정들이었다. 그 당시에는 어린 마음에 정말 섭섭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그분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이해가 되며, 오히려 그렇게 말을 해놓고 실제로 해주지 못해서 나에게 더 미안해 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한, 이런 일들이 비단 나 뿐만이 아니라 그 당시의 대부분의 사람들 겪었던 일이었을 거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이후 여러 노력들을 통하여 훌륭하게 위기를 극복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기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로서 이 책에서는 국내총생산 $20,000를 정하고 이에 대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97년 말 외환위기로 한국 경제는 한없이 무너져 파산위기에 처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은 70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결국 많은 실업자들과 노숙자들이 생겨나고 대다수의 서민들은 힘든 생활고를 겪어야 했다. 그러나 금 모으기 운동 등 국민들이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한 덕에 다른 나라의 사례와 비교해 볼 때 단기간인 3년 8개월 만인 2001년에 IMF로부터 빌린 돈 전액을 상환하면서 한국 경제의 저력이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02년 1인당 국민소득은 6년 만에 1만 달러를 넘어서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95년 수준을 회복한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우리가 8년 만에 다시 1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을 때 우리 주위의 홍콩(3만 3,400달러), 일본(3만 3,400달러), 싱가포르(2만 892달러) 등의 나라들이 우리보다 저만큼 앞서고 있었다. 즉, 지난 8년 동안 우리보다 앞서있던 경제 대국들이 큰 걸음으로 걷고, 우리보다 뒤쳐졌던 국가들이 잰 걸음으로 뛰고 있을 때 한국은 제자리를 맴돌며 선진국 문턱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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