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린 마굴리스의『생명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0.13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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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태초에 신께서 생명을 창조하신 것일까? 아니면 원시 지구의 대기 속에서 일어난 우연적인 전기 스파크에 의해 탄생한 것일까? 이러한 의문들은 오랜 시간동안 나를 괴롭혀온 질문들이다. 생명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어 보았지만 생명의 본질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밝혀준 책은 아직 없었다. 생물학 서적들은 다만 생명의 존재 이후부터 생명에 관해 기술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린 마굴리스는 그의 저서 <생명이란 무엇인가>에서 일반적인 생물학 서적과는 다르게 생물의 매우 다양한 형태와 그들 사이의 관계를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이 책에서 그는 생명에 대해 물리적 접근을 시도한 슈뢰딩거에 대한 이야기로 서두를 풀어간다. 그리고 그 끈을 생명의 실체에 대한 의문과 생물의 다양성, 생명의 특징 그리고 생명체들의 관계 등으로 확대시켜 나가, 마침내 생명이 하나의 거대한 범지구적 시스템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장에서 그는 우주를 살아있는 거대한 생물로 보는 물활론과 우주를 물리화학적 기계로 보는 기계론에 대해 다루고, 이것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한다. 이를 바탕으로 2장에서는 근대 이후의 생명에 대한 철학적, 과학적 설명들을 소개하고 있다. 3장에서는 생명의 기원에 대해 찾고자하는 인류의 노력을 다루고 있으며, 이어지는 4~8장에서는 생명이 이들 각 계에서 어떻게 드러나는 지를, 각 장마다 다양한 생물들을 예로 들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9장은 가장 인상 깊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전체 생명이 자유로이 행동함으로써 뜻밖에도 자신의 진화에서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는 생각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이 장에서는 인간은 특별하지도 독립적이지도 않은, 그저 지구를 에워싸고 있는 생명의 연속체의 일부일 뿐임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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