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0.1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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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내용과 말투때문에 여자분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남자분이 쓰시려면 좀 바꾸셔야 할거예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고 나서 남자와 여자라는 존재가 겉모습뿐만 아니라, 사고 방식과 감정 표현 방법(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도 다르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가끔 ‘남자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하는 생각은 했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조금이나마 이해가 갑니다. 모든 여자가 이러하다, 모든 남자가 이러하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봅니다. --- 이렇게 무난하게 글을 시작하는 게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다면 조금 더 생동감 있는 글을 쓸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이 책은 남녀가 각각 다른 행성, 즉 남자는 화성, 여자는 금성에서 왔다는 가정 하에 시작합니다. 각기 전혀 다른 말과 사고를 하는 행성에서 왔지만 지구라는 곳에서 오랫동안 살고 적응해 오면서 그들은 그들이 원래 다른 행성에서 왔다는 것을 잊어버리고는 자기가 생각하는 것, 원하는 것을 상대도 원할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갈등이 생기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서로에게서 발견할 때,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면, 어떤 갈등도 해결할 수 있다고 지은이는 조금은 지루하다고 느낄 정도로 거듭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 핵심은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 그걸 장황하게 늘어놓고, 지나치게 친절하도록 많은 예시를 덧붙여 책을 한 권 만들어 냈습니다. 실로 작가의 능력에 그저 놀랄 뿐입니다.)
“상대방을 사랑한다는 것은 곧 상대방과 나 자신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과 다른 말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비단, 남녀관계 뿐 아닐 살아가는데 있어서 다른 곳에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가 없어서 자꾸 인류 공통의 문제라고 끌어들이려는 게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충분히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게 내게 손해가 되는 일이 아닐뿐더러, 나의 사고를 확장하는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어찌 하나같이 같을 수 있겠습니까.
참고 자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존 그레이/ 친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