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MMPI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5.10.08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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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MMPI분석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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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척도별 점수가 30~70점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면 정상 범주에 해당한다고 한다. 나의 MMPI 검사 결과 Pt(강박성)를 제외한 모든 항목은 30~70점 사이에 위치해 정상으로 나왔다. 강박성은 29점으로 낮은 편이었는데, 만성적인 불안이나 두려움이 없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이라 생각된다.
정상범주에 속하지만 50점이 넘는 항목으로, 다른 항목보다 척도가 약간 높게 나온 항목을 살펴보면 방어성(54), 건강염려성(53), 남성성(66)이 있었다.
남성성이 높은 척도가 나온 것은 의외였다. 어렸을 때부터 얌전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고 학창시절에 친구들은 ‘여성적’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날 떠올리고는 쳐다보곤 했기 때문에 난 내가 상당히 여성스러운 줄 알았다. 대학생이 되어 내 생활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명랑하고 쾌활한 소녀의 이미지로 가 보려고 노력했더니 정말로 친구들이 날 그렇게 봐 주었다. 그래서 깨달았다. 내 원래의 성격은 내향적이거나 다소곳한 성격이 아닌데, 그 동안 감추고 살아왔던 것 같다. 그 이유는 내 유년시절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우리 가족은 대가족이다. 언니가 4명이 있고, 부모님 2분을 합하면 7식구이다. 가족이 많아서 시끌벅적한 가운데 자랐을 줄로 알지만, 난 아니었다. 언니들은 그렇게 컸을지 모르지만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자고 일어나 보면 항상 나 혼자였던 기억밖에 안 난다. 언니들도 모두 학교를 가고 없어서 오후나 되야 사람 냄새나는 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어렸을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커 가면서 유아기, 유년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면서 자꾸 가정에 불만을 느끼는 날 발견할 수 있었다. 심리학책을 읽으면서 내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도 하고, 내 수준에 맞춰서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도 불만족스럽다. 유치원에도 보내주지 않은 부모님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전에는 부모님이 항상 나한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면 뭘 그런 것 갖다 그러시나 생각했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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