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한국 신화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비교, 대조
- 최초 등록일
- 2005.10.07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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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스 로마 신화(이윤기)와 한국 신화를 비교해 놓았습니다.
구비문학이나 고전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작품은 이규보가 26세 되던 해(1193)에 지은 5언(五言) 282구(句)로 된 영웅 서사시이다. 고구려의 건국 신화인 주몽 신화를 노래(본문에 수록된 부분은 주몽이 태어나 나라를 세우기까지의 내용)앞에 서문이 있고 본문 속에는 부분 부분에 `구삼국사(舊三國史)`에 수록되어 있다는`동명왕 본기(本記)`의 신화를 옮겨 놓고 있다. 지금은 전하지 않는 구삼국사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꼽히는 작품의 하나이다.
줄거리
하느님의 아들 해모수(解慕漱)는 아침에는 인간 세계에 내려와 정사(政事)를 돌보고 저녁에는 하늘로 돌아갔다. 어느 날 하백(河伯)의 세 딸이 웅심 물가에서 놀았는데, 해모수가 세 처녀를 유인했다. 맏딸 유화(柳花)가 해모수에게 잡혔다. 하백이 노하여 해모수와 변신술로 겨루었는데 패배했다. 하백은 해모수를 붙잡아 두려 했으나 해모수는 하늘로 돌아가 버리고 성난 하백은 유화를 우발수(優渤水)로 쫓아버렸다.
동부여의 금와왕(金蛙王)이 유화를 데려갔는데, 유화는 햇빛을 받고 알을 낳았다. 알에서 깬 주몽(朱蒙)은 활을 잘 쏘고 재능이 뛰어나 금와왕의 왕자들에게 시샘을 받았다. 이에 세 어진 벗들과 함께 남쪽으로 가 나라를 세웠다. 비류국과 싸워 이기고 궁궐을 세운 뒤 하늘로 올라갔다. 주몽의 아들 유리(瑠璃)가 뒤를 이었다.
유리왕>
고구려의 시조 주몽이 부여에서 도망 나올 때 부인이 하나 있었는데 예씨였다. 주몽이 떠난 다음 예씨가 아들을 하나 낳아 유리(혹은 유류)라고 했다. 그도 아버지를 닮아 활을 잘 쐈는지, 하루는 길에 나가 참새를 쏘다 지나가는 여인의 항아리를 깨트렸다. 여자가 `이 아이가 애비 없이 자라서 이렇게 고약 하구나` 라고 야단을 쳤더니 유리가 집에 돌아와 어머니를 붙잡고 제 아버지를 가르쳐 달라고 졸랐다.
이규보의 동명왕편에서는 어머니가 농담으로 `너는 일정한 아버지가 없다`라고 대답했더니 유리가 칼을 들고 자결을 하려했다고 한다. 아들의 성화에 못이긴 어머니는 아버지에 대해 말해준다.
참고 자료
그리스 로마 신화 -이윤기
한국의 고대신화와 역사 -나경수 전남대학교수(논문)
삼국유사 -김익두
건국신화의 희곡적 성격 -나경수 전남대학교수(논문)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 -김양기
동아시아 영웅신화의 비교연구 -서대석(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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