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새여성학 강의-한국여성연구소, 동녘에 나타난 여성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
- 최초 등록일
- 2005.10.05
- 최종 저작일
- 2005.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새여성학 강의-한국여성연구소, 동녘>에 나타난 여성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부제: 여성의 고정된 성역할
목차
1. 여성학의 정의
2. 가족사에서의 여성
3. 노동조직에서 여성에 대한 성불평등
4. 국가의 여성정책
5. 남성중심 문화에서의 여성이미지
6. 여성의 정체성과 여성의 모
7. 서평
본문내용
여성의 건강이라는 것을 사회학적 시각에서 고찰한 책을 읽어봄으로써, 최근 한국 사회에서 나날이 변화하는 여성의 성역할에 대한 정확한 고찰과 역사, 그렇게 된 배경들을 직접적인 데이터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했다. 여성학 교양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여성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 하나 둘씩 알아가게 되었고, 더욱이 신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데이터는 책을 읽는 시간을 더욱더 흥미롭게 했다. 여성학을 연구하는 페미니스트들의 관점에서 보아, 지나치게 비판적으로 서술된 감도 없지 않았지만, 사실을 왜곡하지 않았고, 비교적 객관적인 논점에서 글을 펼쳐나갔다고 본다.
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문화적 요인은 앞에서 살펴 본 것처럼, 가정에서, 직장에서, 국가라는 세 가지 틀 안에서의 여성의 한정적이고, 불평등한 입장이 부각 되었다. 조선시대, 일제침략시대, 전쟁, 근대이후에 걸쳐, 유교통치의 가부장적 가족 성향은 점차 의미는 변하였지만, 존속한다. 한국사회의 노동조직에서도 남성이 핵심적 노동력이고, 여성이 주변적 노동력이라는 관념이 존재한다.
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적 요인은 남성중심 문화에서 여성의 이미지와 여성 정체성을 통해 살펴 보았다. 남성의 권위에 도전하는 여성은 부정되고, 순종적이고 헌신적인 여성만이 이상적인 여성으로 인식된다. ‘성의 상품화’는 남성이 시선의 주체라면, 여성은 훔쳐 보기의 대상이 된다. 또한, 여성은 그녀가 가진 어떤 능력이나 속성들이 아니라, 몸이 드러내는 외모를 통해 평가되고 표현된다. 빅토리아 시대, 세계 대전을 거친 후, 전후 복구기, 1950년대나 1970년대 이후에도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상은 사회현실에 따라 계속 변화해왔지만, 기본적으로 여성은 항상 남성들이 요구하는 여성상을 따르는 피동적인 존재였다.
이런 사회 현실은 여성에게 고정된 성역할을 강요함으로써,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건강한 삶에 대한 의지를 좌절 시킨다.
참고 자료
<새여성학 강의-한국여성연구소, 동녘, 19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