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문]여성문학여고괴담2감상문

소개글

감상문

목차

1. 여자고등학교가 지니는 상징적 의미와 효신이라는 인물 설정의 의미

2. 효신과 시은의 레즈비언적 관계가 ‘저항적인 힘’을 지닌다고 생각하는가 혹은 단지 일탈적인 비정상적 현상이라고 생각하는가? 프롤로그의 효신과 시은이 발을 함께 묶고 물 속에 뛰어드는 장면, 효신과 시은의 소통 방식, 효신의 죽음과 그 이후 학교의 변화 등을 토대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할 것.

3. 민아라는 인물의 역할은?

본문내용

여자고등학교가 지니는 상직적인 의미는 한참 예민한 나이, 사춘기, 내적 갈등을 많이 겪는 시기, 그 누구보다도 감수성이 예민하고, 말 못할 고민을 가지기도 하는 여학생들... 남학생들에 비하면 훨씬 감수성도 예민하며 이 영화에서 보이고자 하는 학교현실이라든가 사회현실을 좀 더 깊숙이 감각적으로 대변 시킬 수 있는 것이 여자고등학교가 아닐까 생각한다.
남학생들에 비하면 조금 더 예민하며 감수성이 뛰어나다는 것에서 영화의 흥미를 더 이끌어 올 수 있고 여자 대학교도 아니고 여자 중학교도 아니고 왜 여자 고등학교일지 그 상징적인 의미를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모르겠으나 나의 부족한 머리로 끄집어내고 또 끄집어내고 그래서 생각한 바로는 아마 고등학교의 시기가 좀 더 사춘기에 적절하며 더 예민해지며 이성에 관한 관심도 강도가 높아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이 영화에서 여자고등학교의 상징적인 의미는 바로 이 사회의 부정적인 현실을 빗댄 그런 상징일 것 같다.
효신이라는 인물은 어딘지 모르게 구식 기숙학교 소설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캐릭터이다. 조숙하고 똑똑하고 개성적이지만, 바로 그 때문에 쉽게 집단 속에 섞이지 못하는 아이로 설정되어있다. 효신은 유치한 아이들의 무리를 경멸하며 주변을 떠돌지만, 그 조롱에는 힘이 없으며 아이들의 따돌림 역시 힘겨워한다. 이런 효신이라는 인물의 설정의 의미는 바로 현실사회에 빗대어져 있는 학교의 현실을 빗대어 얘기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현실사회에서는 따돌림 즉, 흔히들 은따,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로인해 피해자는 괴로워하는 현실이며 자살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이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효신이는 아이들의 따돌림을 힘겨워 하지만 그것으로 인한 자살을 시도한 게 아니라 사랑의 배신에 자살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이렇게 설정된 효신의 캐릭터를 어찌 보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한다. 또한 효신의 자살 동기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건 효신에게 가해진 마지막 펀치가 낙타등을 부러뜨리는 지푸라기 하나와 같이 작지만 치명적인 것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효신이라는 인물은 현재의 학교현실을 반영하는 동시에 이 사회에서의 동성애에 대한 따가운 눈총에 대항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