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의 이해, 시론]시의 언어, 형태, 운율
- 최초 등록일
- 2005.10.02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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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의 언어, 형태, 운율을 통해 시를 구성하고 있는 기본적인 요소(?)들을 실제 예와 함께 배울 수 있는 리포트.
시론의 기본이 되는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들어가는 말
Ⅱ. 본론
1. 시의 언어(시어)
2. 운율
3. 시의 형태(시의 유형)
Ⅲ. 결론
본문내용
*자유시(free verse)
자유시는 일정한 음보나 보격, 각운 등 어떠한 고정된 패턴을 따르지 않고 자유로운 리듬의 흐름 속에 사상과 정서를 표출해 내는 시이다. 자유시에서 리듬의 흐름은 시 자체의 호흡이고 언어가 자연적으로 이루어내는 음성의 질서이다. 자유시는 양식화된 정형률에 대한 저항에서 출발하여 개성적인 운율에 의해 형성되었다. 이는 형식적 제약에서 시인의 상상력을 해방시켜 주었다.
자유시에서 시의 운율은 따로 정해진 일정한 형식이 존재하지 않고 표현내용에 따라 임의로 그 형식이 결정된다. 작품마다 자기의 고유한 독자적 형식을 갖게 되는 것이다. 개성적 운율에 의하기 때문에 시인의 개성만큼 시형식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자유시에서의 자유는 무질서나 무원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시의 형식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시의 보편적 리듬을 부정할 뿐이며 개인적 정서가 내부에서 작용하여 개성적 리듬으로 외부에 표출되는 것이다. 자유시는 하나의 유기적 형식으로서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내재율의 통제를 받는다. 내재율은 일정한 형태 없이 나타나는 시의 호흡이며, 템포로서, 시의 내면에 흐르는 언어의 억양과 색조가 빚어내는 조화이고 언어가 갖는 모든 속성을 종합한 무형의 리듬이다. 이러한 리듬의 표출을 위해서 시인은 오히려 정형시에서 보다 더욱 예민한 언어감각과 운율의식이 필요하다. 정형시에서는 주어진 틀에 맞추면 되지만 자유시의 리듬은 시인 자신만의 독창적 창조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산문시(prose poem)
산문시는 형식적 제약은 물론 운율의 배려 없이 산문형식으로 제작된 시이다. 따라서 행연의 구분도 없고 운율적 요소도 없다. 산문시는 형식은 산문이지만 표현된 내용은 시적인 것이다. 산문시도 시인만큼 당연히 시로서의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시가 지난 언어의 내적 특징인 은유, 상징, 이미지시어의 이미지 : 감각 기관에 의해 떠오르는 영상이나 대상을 감각적으로 인식하도록 자극하는 말. 즉 감각을 재현하는 감각적인 표현을 일컫는다. 심상(心象), 형상(形象)이라고도 한다.
참고 자료
․서울 : 건국대학교 출판부 『현대시론』김영철 지음, 1993
․서울 : 태학사 『시와 함께 배우는 시론』2판, 윤여탁․최미숙․유영희 지음, 2002
․서울 : 고려원 『詩論』이승훈 지음, 1993
․서울 : 단국대학교 출판부 『문학에의 초대』문예교육진흥위원회 엮음, 1996
․서울 : 학연사 『국어음운론』이기문․김진우․이상억 공저,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