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침묵의봄을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9.30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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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울조차도 생명을 잃어 모든 물고기의 죽음으로 낚시꾼들은 이 마을을 찾아오지 않았다. 모든 생명을 가진 것들은 사라졌고 쥐죽은 듯 침묵만이 감돌았다. 봄은 왔지만 고요하기만 했다. 한마디로 생명의 소리가 없는 침묵의 봄이었다.
이 참혹하게 찌들어진 세계, 새 생명 탄생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침묵의 세계는 어떠한 마술의 장난도 아니고 적의 침입을 받은 것도 아니며 바로 인간들 자신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마을이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상황이 세계 여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앞에서 말한 모든 불행의 하나하나가 지금 이 시간 어디선가 정말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러한 수많은 불행을 이미 겪은 마을들이 상당수에 이른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다.
1962년 미국에서 이 책이 출간됐을 때만 해도 인류는 환경오염이 가져올 재앙을, 특히 화학약품에 의한 오염이 인간들을 위협적으로 덮칠 것인지 미처 깨닫지 못했다. 이 책의 저자인 “레이첼 카슨”은 대규모의 화학공업 공장에서 생산된 살충제가 동․식물의 환경을 비롯한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결국에는 그것을 만든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침묵의 봄」은 문명화된 생활의 상징처럼 쓰이기 시작한 DDT, 말라티온, 파라티온 등 화학약제들이 어떻게 자연계를 오염시키며, 또 우리 몸에 축적되는지의 과정을 알려준다. 인류가 지구 위에 무차별적으로 뿌려댄 인공살충제의 위험성을 경고한 이 책의 내용대로 우리의 현실로 다가온 것은 불과 30년 밖에 되지 않는다. 생식기 이상, 암 발생, 비정상적인 임신, 선천성 기형, 생식력 감소, 면역계 이상 등 다양한 형태로 인간의 행복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ꡐ우리의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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