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새롭게 생긴 단어와 사라진 단어

목차

1. 10년 안에 새롭게 대중화된 단어
(1) 사회적 영향
(2) 문화적 영향
(3) 인터넷 보급에 따른 영향

2. 최근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
(1) 대상이 사라지게 되면서
(2) 새로운 단어로 대체
(3) 일시적으로 유행했던 단어

본문내용

언어란 오랜 시간을 두고 변하게 되어있다. 즉, 정지된 상태의 언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을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한 때 존재했던 대상이나 개념이 없어지면서 있던 말이 사라지기도 하고, 같은 대상을 표현하던 말들이 서로 경쟁하다가 점차 하나로 굳어가면서 다른 말들이 사라지기도 한다. 또한 새로운 대상이나 개념이 생기면서 새로운 말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조사해보려고 하는 것은 새롭게 대중화된 단어들과 점차 사라져가는 단어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또한 그 단어들의 성격과 배경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1. 10년 안에 새롭게 대중화된 단어
10년 안에 새롭게 대중화된 단어들 중에도 그 단어들이 생겨난 배경과 영향에 따라 사회적, 문화적, 인터넷 보급에 따른 영향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1) 사회적 영향
① 사오정 : 45세 정년(정년이 아닌 데도 직장에서 내몰리는 40대 직장인의 처지를 비 유한 말)
- 이전의 사오정의 의미는 만화 손오공의 사오정을 본 따서 ‘잘 못 알아듣거나, 동문 서답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하지만, 1997년, IMF이후 경기침체와 기업 의 구조조정에 따른 많은 실업자 들이 생겨남에 따라 이를 반영하는 단어로서 의미 가 변화 되었다.
② 낙바생 :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듯 어렵게 취업한 졸업 예정자
청백전 : 청년백수 전성시대
삼일절 : 31세면 절망이라는 뜻으로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직장인의 현실을 비 유적으로 이르는 말
- 이런 단어들은 IMF이후 다시 고조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취업난으로 인해 생겨난 말 들로서, 최근의 실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③ 몸짱, 얼짱 : ‘몸매(얼굴)’와 최고를 나타내는 말 ‘짱’이 합쳐져서 생긴 말로서 몸매가 멋지다(얼굴이 예쁘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 이 단어들은 최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외모지상주의를 대표해 주는 말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