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언어형태연구에 관한 논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서론
2. 형태론 이론의 변화와 수용 양상
2.1. 서구에서의 언어 이론과 형태론 이론의 변화
2.2 국어 형태론 이론의 변화
3. 형태론의 단위와 기능
3.1 형태론의 단위와 기능
3.2. 단어와 품사
4. 굴절론
4.1 체언과 조사의 결합
4.2 용언 어간과 어미의 결합
5. 조어론
5.1 파생법
5.2 합성법
5.3 ‘X하다’ 구성
5.4 한자어 조어법
6. 결론
본문내용
근대적인 의미의 언어학 연구가 시작된 지 세기를 넘어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었다. 국어 형태론 연구도 이제 한 세기를 넘는 역사를 지니게 되었다. 비록 부침이 없지는 않았지만 국어 형태론 연구는 발전을 거듭해 왔고 상당한 수준의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지금까지의 형태론 연구 성과를 되돌아 보고 그 성취를 평가하는 일은 앞으로 전개될 형태론 연구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우선 논의에 앞서 형태론의 연구 대상과 범위를 살펴보기로 하자. 서구의 전통 문법이 그러하듯 우리 나라의 전통 문법에서도 오랫동안 형태론은 통사론과 명시적으로 구분되지 못했다. 주시경(1910)에서는 국어학의 분야를, 음성학에 해당하는 ‘國文의 소리’, 품사 분류론인 ‘기난갈’, 구문론 내지 문장론인 ‘짬듬갈’의 세 분야로 나누었다. 이 책에는 짬듬갈이 ‘국문의 소리’와 ‘기난갈’ 사이에 들어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이 점을 제외하면 주시경의 분류는 대체로 서구의 전통 문법의 분류와 일치하는데, 서구의 전통 문법에서처럼 형태론은 대체로 ‘기난갈’ 즉 품사 분류론에서 다루어졌다. 최현배(1937/1971)도 주시경과 마찬가지로 국어 연구의 분야를 말소리갈(音聲學), 씨갈(詞論), 월갈(文章論)로 나누었다. 최현배의 체계에서 형태론은 대체로 씨갈에 포괄되는 듯하지만 씨갈의 성격이 품사론 내지 어휘론적인 성격이 강하여 구조주의적인 관점에서의 형태론의 범위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 해방 이후의 대표적인 문법서인 이희승(1955)과 이숭녕(1961)에서도 형태론 분야가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이희승(1955)에서는 국어학의 분야를 음운론, 어휘론, 문법론으로 나누고 있는다. 어휘론에서 어의론과, 어형론을 다루고 문법론에서 품사론을 기술하여 형태론을 어휘론과 문법론 두 분야에서 다루었다. 즉, 구조주의적인 관점의 형태론 분야들이 어휘론과 문법론 두 분야에 조금씩 포함되어 있었다. 이숭녕(1961)에서는 국어학의 분야를 음운편, 조어편, 형태편, 통사편으로 나누고 있다. 형태편은 굴곡법에 한정하고 있으며, 조어법은 문법론 안의 독자적인 분야의 하나로 포함되어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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