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영화 '매트릭스' 감상문, 여러 가지 촬영 기법, 그리고 포스트 모더니즘
- 최초 등록일
- 2005.09.25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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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매트릭스'의 감상문입니다.
영화에 사용된 여러가지 촬영기법에 대하여 말하고 있고, 또한 포스트 모더니즘과 관련하여 감상을 적어 보았습니다.
좋은 자료가 될 것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매트릭스의 전체적인 줄거리
(2) 매트릭스의 촬영기법
(3) 매트릭스에서 본 포스트 모더니즘, 그리고 현실에 대한 교훈
3. 결론
본문내용
애초에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계기가 ‘포스트 모더니즘’ 수업덕분이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영화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나는 이 영화가 모더니즘적 가치관에 존재하는 이항대립체계를 해체하고 하나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포스트 모더니스트들을 그린 영화라고 생각한다. 우선 매트릭스에서 보이는 가장 큰 모더니즘적 틀은 ‘매트릭스’세계와 ‘현실’세계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기계에 의해 정신을 지배받기 때문에 자신들이 차별받고 있다는 것. 즉 주체인 기계들에 의해 지배되고 이용되고 있는 주변부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주목해 볼 점은 지금까지의 모더니즘 사회와 달리 미래의 사회에서는 주체의 역할을 하는 것이 기계라는 점이다. 과거의 모더니즘 사회에서는 ‘인간/자연’ 대립관계가 생기면서 주체인 인간이 자연을 이용하고 파괴하면서 문명의 발전을 이루려고 해왔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보여주듯 미래에서는 ‘기계/인간’의 대립관계가 생기면서 기계가 인간의 지배를 통해 수명을 유지하는 상황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 ‘워쇼스키’형제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기계의 인간 지배화 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무분별한 자연에 대한 억압을 중지할 것 까지 함께 경고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인간을 자신들을 위한 배터리로 사용하고 있는 기계들을 보면서 미국이라는 거대국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보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겉으로는 누구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즉 정보의 부와 빈에 대하여 이항대립체계가 허물어지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상은 모든 정보가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됨으로써 미국이라는 초월적 중심부 하에 모든 것이 주변부로 자리 잡는 상태가 정보화 시대의 실상이다. 다시 말해 미국이라는 거대한 국가의 건전지로써 일하고 있는 것이 주변 국가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매트릭스’라는 영화는 영화를 보는 동안이 아니라 영화가 끝난 뒤에 더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