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산문의 이해] 한중록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9.2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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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간(三諫-임금이나 왕자, 왕녀의 배우자를 세 번 본 다음 정하는 일)이 동짓달 열사흘 날이어서 남은 날이 점점 적으니 갑갑하고 슬퍼서 밤이면 선비 품에서 자고, 두 고모와 둘째어머니께서 어루만지며 이별을 슬퍼해 주셨고 부ㅗ께서 여러 날 잠을 못 주무셨으니, 지금도 그 당시를 생각하면 가슴이 막힌다.
앞쪽에 혜경궁 홍씨의 출생과 어릴 적 삶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가정보다도 사랑이 충만하고 서로를 아끼는 집안에서 사랑받으며 크던 홍씨가 간택을 당해 궁으로 들어가면서 가족들은 슬퍼하고 안타까워한다. 어린 홍씨였지만 들어가면서 '슬프다'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먼 훗날의 일을 미리 알았기에 이렇게 슬펐던 것이라는 상상도 해보았다. 하지만 가족들의 사랑이 너무 컸기에 때문에 이별이 큰 아픔이라는 것을 그녀는 알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슬픔을 느끼면서 왕실의 가족이 되었으리라...
가족 간의 우애를 소중히 여기는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 따뜻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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