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과 최인훈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의 비교분석

소개글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최인훈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비교분석해서 쓴 레포트입니다.^^ 제 느낌 그대로 써내려간거구요~
분량은 3pag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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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소설은 제목은 같지만 서로 다른 작가에 의해, 서로 다른 시대에 각각 쓰인 소설이다. 박태원의 작품이 먼저 나온 것이고 최인훈의 작품은 박태원의 작품을 패러디한 것으로 연작소설이다.
제목이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듯이 두 소설은 주인공(구보 씨의)의 하루일과에 대해 그리고 있다. 여타 다른 소설처럼 발단, 전개, 절정, 결말 같은 순서를 따르지도 않는다. 최인훈의 작품은 연작소설이라 첫 번째 작품과 마지막 작품 사이에는 3년이라는 시간적 차이가 있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각 작품은 하루의 일상을 담고 있으며 그것은 보통 우리들의 하루하루가 반복적이듯 반복적이기 때문이다.
보통 소설에서 흔히 보이는 갈등구도가 이 소설에선 존재하지 않는다. 하루 동안 구보 자신이 만나는 여러 상황에 대해 반응하는 구보의 의식세계를 중심으로 작품이 쓰여 있다는 점이 두개의 공통점인 것 같다. 소설을 읽다보면 마치 작가의 눈이 카메라가 되어 주인공의 눈에 비치는 하나하나 꼼꼼히 카메라에 담아 비추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행동을 중심으로 보기보다는 주인공이 바라보는 것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눈여겨서 봐야한다. 또 둘 다 작품 속에서 문학을 하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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