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마당을 나온 암탉(아동문학)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5.09.21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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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문학의 이해"라는 과목을 듣고 제출했던 기말레폿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알을 품어 병아리를 탄생시키겠다는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암탉 잎싹을 소재로 한 장편동화이다. 책의 겉표지에는 병아리와 암탉이 다정히 걷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는데 그것만 보고 책의 내용이 아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슬프고도 애잔한 그리고 꿋꿋한 내용의 암탉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다.
책의 주인공은 잎새라는 닭장에서 알만 낳는 한 암탉이다. 잎새는 자신이 지은 이름으로 잎새는 ‘잎사귀’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값진 것이라는 생각을 품고 산다. 그 이유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겨우내 움츠리고 있다가 나중에 꽃이 피고 그 꽃이 지고 난 뒤에는 거름으로 변해 세상에 의미있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루 종일 닭장 안에 갇혀서 알만 낳는 잎새, 자기는 왜 갇혀서 아무 보람있는 일도 하지 못한 채 그렇게 낳은 알을 한번 품어 보지도 못하고 있을 까 하는 회의감에 사로잡히고 항상 닭장 밖 마당을 그리워하며 병아리와 수탉과 행복하게 살고 있는 암탉을 부러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더 이상 알을 낳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자 잎새는 결국 주인의 손에 잡혀 ‘폐계’가 되고 고대하던 밖으로 나온 잎새는 불쌍하게도 구덩이 속에 버려진다. 밤은 찾아오고, 무서운 족제비에게 잡혀 밥이 될 뻔 하던 잎새는 ‘나그네’라는 청둥오리의 손에 구출되어 고대하던 마당으로 들어오게 되지만 마당 안 식구들은 닭장에 갇혀 알을 낳던 잎새를 받아들이지 않고 따돌리게 된다.
참고 자료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사계절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