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웰컴투동막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9.20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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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 웰컴투동막골 ] 감상문입니다.
제가 정성들여 쓴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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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고 2005년 여름 또한편의 한국전쟁을 소재로 삼은 영화가 나타났다.전처럼 이념적인 대립이나 분단 이데올로기는 쏙 빼놓고 순수하게 인간적인 관계만을 부각시켜 판타지로 승화시킨 바로 <웰컴투동막골>이다.오래전 임권택감독의 <가깝고도 먼길> - 남한의 어린이가 북한의 어린이와 우정을 쌓는다는 - 의 정서와도 비슷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웰컴투 동막골’의 배경인 강원도 오지마을 동막골은 ‘누구네 돼지가 새끼를 뱄다더라, 누구네 엄마가 아랫배에 뭔가 단단한 게 잡힌다더라.’ 하는 소문은 밤새 천리를 가는 마을이지만, 동막골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난 사실조차 모른다. 인터넷은 물론,TV와 라디오조차 없던 시절이었다.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없으니 바깥 세상의 소식을 알 턱이 없다. 그들은 이념이 뭔지를 모른다. 아는 것이라고는 씨앗을 심으면 싹이 트고 잎이 나고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흙으로 돌아가 다시 싹을 틔운다는 순환의 진리뿐.
1950년 11월,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그 때에 동막골에 국군과 인민군이 우연히 흘러들어온다.
국군·인민군·미군은 서로를 경계하고 마을 사람들까지 위협해 보지만, 총을 들이대고 수류탄을 뽑아 들어도 마을 사람들은 두려움을 모른다. 이데올로기의 싸움이 얼마나 살벌한 것인지를 동막골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이다. 그들의 순박함 앞에 오히려 총을 들이댄 이들이 민망해진다. 결국 행복하고 따듯한 동막골 사람들에게 점점 동화돼 가는 군인들은 함께 밭을 갈고, 멧돼지도 잡고, 강냉이도 튀겨 먹고, 풀썰매도 타면서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그러나 평화와 즐거움도 잠시, 전쟁의 긴장은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함백산 절벽들 속에 자리 잡은 마을, 동막골까지 덥치고 말았다. . 이 곳에 추락한 P-47D 미 전투기 한 대. 추락한 전투기 안에는 연합군 병사 스미스(스티브 태슐러)가 있었다.
참고 자료
영화 [ 웰컴투동막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