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 리코더 연주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9.14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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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윤희 리코더 리사이틀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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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름다운 리코더의 음향 속으로...
초등학교 교사이신 어머니께서 ‘리코더 소리가 정말 아름답다.’는 말을 하신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연주회 전 까지 제대로된 리코더 연주를 들어본 적이 없는 나는 그 말을 잊고 있었다. 신윤희 선생님의 리코더 연주는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과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모두 여섯 곡을 연주해 주셨다. 각 연주 때마다 그 새로운 세계속 놀라움을 맘껏 느꼈다. 그때그때 느낌을 각각 기록해 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 소리에 매료되어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절로 나오는 탄성밖에는. 내가 별것 아니라고 보았던, 그 리코더가 맞는지 의심스럽기 까지 했다. 내가 아는 유명한 작곡가들 - A. Berardi , G. F. Haendel, J.S. Bach 이 리코더를 위한 협주곡을 만들었었다는 것도 처음으로 알았다.
리코더.. 우리가 부르는 리코더라는 이름은 영국에서 부르는 이름이라는 설명을 해 주셨다. recorder, 뜻 그대로 녹음한다는 것인데, 만들어질 때 새소리를 사람이 어떻게 낼 수 있을까 해서 만들어 진 것이라는 선생님의 설명이 있었다. 또 blockflute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서 취구 쪽으로 블록을 보여주셨다. 또 나라별 다른 0이름도 말씀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나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탈리아는 플라우트 돌체(부드러운 음색의 플룻), 프랑스는 플르트 아 벡(새의 부리모양을 닮은 플룻) 이라고 쓰여있었다. 그러고 보니 신윤희 선생님도 그런 설명을 해 주신 것 같다.
그리고 선생님은 새소리를 두 가지 정도 리코더로 연주해주셨다. 잠시 숲속에 와 있는 듯 한 착각 속에 일상을 벗어난 것 같았다. 홍방울새였던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때의 경이로움은 아직도 기억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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