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 최초 등록일
- 2005.09.12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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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 『꼭 이루고 싶은 나의 꿈, 나의 성공』 중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에 내 손이 간 건 ‘바보’라는 단어가 무엇보다 쉽게 느껴져서 였다. 또한 바보는 내게 묘한 동질감을 불러 일으켰다. 결심만 한다. 곧 실천은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랬다. 내가 유난히도 이 책에 이끌렸던 건 내 잠재의식속의 누군가가 “넌 바보야”하고 외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동질감을 얻어 읽기 시작한 책이었지만 책은 나에게 꾸중을 했고, 반성을 하게 해 주었다. 나와 같은 바보가 더 이상 생기지 않게 가르쳐 주고 있었다.자기개발과 진로탐색 적성검사 결과에 C 관습형이 우선순위가 높았었다. 나 스스로는 난 자유스럽고 진취적이라고 말하면서,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행동적인 면에서는 이미 이루어져있는 교과서를 따라가고 있었고, 무엇에서 어긋난다는 행동에 겁먹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새로운 상황을 만나면 그 상황에 어물쩡 따라가기는 하나 당황하기부터 한 나 였다. 그러다보니 뚜렷한 목표가 사라지고 남들 하는건 나도 해봐야겠다는 사고를 지니게 되었고 나중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말았다. 이런 내 적성과 그 적성이 일구어 놓은 나의 생활에서는 결심 같은 건 그 순간일 뿐이었다. “우리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목적의식 인 것만은 분명합니다.”라는 글귀가 책에 있었다. 그 말에 적극 공감한다. 내가 아무리 일구어져있는 관습을 따라간다 해도 내 목적의식이 있었다면 안주하는 습성은 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이 책은 친절하게도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일러주었다. 이 방법이 또 누군가를 따라가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 방향을 따라갈 것이다. 내게도 각성하고 변화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난 바보로 남아있기가 싫다. 이 책은 드넓은 바다에서 길을 잃은 작은 배에게 등대가 되어주었다. 나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나 면밀히 파악할 것이고 중심 되는 능력을 위주로 뼈대를 세울 것이다. 그리고 한 단계 한 단계 부수능력을 쌓아갈 것이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최대의 자본과, 최대의 인력과, 최대의 서비스를 쏟아 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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