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명절 속의 남성과 여성의 역할 차이
- 최초 등록일
- 2005.09.12
- 최종 저작일
- 2003.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명절 속의 남과 여의 역할 차이를 다룬 레포트입니다. A자료이니 후회없으실겁니다.
목차
1.나의 명절
2.맏며느리 남은선씨 가족의 '즐거운 추석'(기사발췌)
본문내용
이번년도에는 추석이 빨리 찾아왔다. 또한 추석연휴에 토,일요일이 겹쳐있지 않고 연이어 있어 서둘르지 않고 추석을 보낼수 있어 더욱 좋았다.
연후첫날 우리가족은 새벽에 일어나 전날 바삐 꾸려놓은 짐을 차에 싣고 출발하였다. 그러나 얼마안가 점점 속도가 줄더니 이젠 서버린 것이다. 그렇게 2,3시간 가다,안가다를 반복하더니 다행히 조금씩 속도가 높아져갔다.
일주일전에 딴 면허증을 애기하며 아버지를 설득해 결국 휴게소에서부터 나는 운전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얼마하지도 않아 기어 바꿔야지! , 옆에차있자나! , 후사경 잘봐야지! 등 여러꾸증을 듣고 나서야 화나서 포기해버렸다. 아버지께서는 ‘이럴땐 이렇게 해야되‘ 하며 잘 가르쳐주시며 갈땐 너가 운전해라. 하시는 거였다. 결국 아까 화나난게 풀려버린 것이다. 장작 7시간에 걸쳐 아버지 고향 경남 마산시 고성에 도착할 수 있었다.
차가 서자마자 차문을 열어 혼자계시는 할머니를 부르며 달려갔다. 할머니께서는 나오시며 ‘우리 큰손자 왔네’ 하며 반갑게 맞아주셧다. 우리가족이 1등으로 왔나보다. 차가 막히는게 틀림없다. 우리는 맛있는 파전을 해 할머니와함께 늦은 점심을 먹었다.
먹고나서 나는 옛 추억들의 풍경이 있는 논 한가운데 있는 큰 오래된 소나무에 올라가 보이는 경치를 보고 아래 우물가에도 가보았다. 한때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뱀이 벗고간 허물을 본적이 있었는데 이제 기화집이 다 벽돌집으로 개조되어 많이 달라져버린 것을 알고 조금 서운했다. 옛날 시골에서 같이놀던 내 또래 애들은 지금쯤 무얼 하고 있을까가 머리위로 스쳐지나갔지만 이사를 갔는지 집엔 페허가 되어 아무도 살질 않아 알수가 없었다.
이제 친척들 큰집, 작은집, 하나 둘 속속 도착했다. 우리가족 뿐아니라 많은 친척들이와 동네에서 가장 시끌벅적했다. 어머니 와 활머니, 작은어머니, 큰어머니 여자들은 모두 음식을 만드는데 정신이 없었다.
참고 자료
2001.9.25 한겨레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