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정주영의 성공 손자병법'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5.09.12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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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기업경영이란 과목 수강시
정주영에 관한 도서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대 기업 경영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여러 경영인들을 물색했다. GE의 잭 웰치 전 회장과 스타벅스의 성공 신화, 이제는 고인이 된 정주영 전 현대 회장 등 여러 성공 케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더 넓은 시각을 위해 외국의 기업인들을 선택하려고 했었다. 그들의 신화는 정말 대단해 보였다. 그러나 그 대단함이 솔직히 내게는 와 닿지 않았다.그들의 신화는 그쪽 나라에서의 일이기 때문에 정보가 부족한 나는 다른 나라의 일을 보고 듣지 못하고 살아왔기 때문이었다. 내 인생의 가이드라인으로 삼을 만한 인물로는 정주영 씨가 적당하다고 생각되었다. 정주영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이 한국 현대사를 이끈 ‘경제거목’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소양강댐. 경부 고속도로, 중동건설시장 개척, 서산간척지 공사 등이 그가 이루어낸 대표적인 역사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듣고 보고 자라왔기 때문인지 정주영이라는 이름은 내게 상당히 큰 의미로 다가왔다. 정주영 씨에 대한 책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눈에 제일먼저 들어온 것이 <정주영의 성공 손자병법>이라는 책이었다.
저자인 소설가 엄광용 씨는 삼성물산의 <종합상사 20년 사>, <현대건설 50년 사>, <삼성종합화학 10년사> 등 각종 기업의 사사를 집필하며, 경제 및 기업에 대한 시각을 넓혔는데 이것이 그가 이 책을 쓰는데 많은 도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는 또한 “한국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회장이 정복한 큰 산봉우리를 훌쩍 뛰어넘는 후세대가 나와야 한다.”면서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주영 뛰어넘기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정회장에 관한 일화가 아니라 그 속에 담겨있는 함축된 의미를 찾아내는 일이라는 설명이다.
“이건 오백원짜리 한국 지폐입니다. 우리 한국은 이미 16세기에 여기 그려진 거북선을 만든 나라입니다.” 지난 71년 현대조선소를 짓기 위한 차관을 얻으러 영국으로 날아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재치있는 이 한마디 말로 영국 은행가들을 설득할 수 있었다. “상대방이 준비하지 못한 부분을 공격하고, 상대방이 전혀 뜻밖이라 생각하는 길로 나아간다”는 손자병법의 한 구절에 딱 들어맞는 일화다.
참고 자료
<정주영의 성공 손자 병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