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북한문학사에서 사씨남정기와 춘향전의 가치평가의 차이점

소개글

방송통신대학 2005년 2학기 국문학연습 공통과제에 맞추어 작성한 완성레포트입니다. 인터넷 등에서 짜집기한 자료와는 수준이 다르며, 형식을 완벽하게 맞추어 작성한 레포트 자료 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사씨남정기에 대한 가치평가
1) '조선문학통사'에서의 사씨남정기에 대한 가치평가
2) '조선문학사'에서의 사씨남정기에 대한 가치평가
2. 춘향전에 대한 가치평가
1) '조선문학통사'에서의 춘향전에 대한 가치평가
2) '조선문학사 1'에서의 춘향전에 대한 가치평가
3) '조선문학사 2'에서의 춘향전에 대한 가치평가
Ⅲ. 결론 - 정리와 차이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2) '조선문학사'에서의 사씨남정기에 대한 가치평가

김하명이 주로 집필한 '조선문학사'에서는 '사씨남정기'에 대해서 우리 나라 소설사에서 처음으로 장편소설 형식을 개척한 작품으로서 이 시기까지의 어느 소설에 비해서도 각계각층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고 그들이 서로 복잡한 관계 속에서 이야기 줄거리를 엮어 나가면서 주제 해명에 이바지하고 있다. 소설에는 유연수와 사정옥, 교채란의 부부처첩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사건의 발전 과정에서 황제, 승상, 엄숭, 간의대부 해서, 태학사 세계를 비롯한 양반관료들과 서리, 춘방, 설매, 납매, 추향과 같은 비복들과 린아, 장주 등을 키우는 유모들, 장사하는 장삼, 연화촌 양인가정의 임씨녀 등 비천한 계층인물들, 동청, 냉진과 같은 타락한 양반 출신 부량배들, 묘혜와 같은 여승, 늙은이와 어린이 등등

같은 '사씨남정기'와 '춘향전'에 대한 평가가 우리 나라와 북한에 있어 이데올로기의 차이로 인한 평가가 다르듯, 결국 두 고전이 북한문학사에서 평가를 달리하고 있는 부분은 북한의 정치적 체제가 가장 큰 이유로 생각할 수 있겠다. 어느 나라 문학이나 항상 당대의 정치적 상황이나 경제적 조건 등에 영향을 받게 마련이므로, 공산주의 체제에서의 최고 권력자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바뀔 개연성이 높은 북한의 경우 민족문화유산 중에서 고전문학유산의 위상이 어떻게 정립되느냐의 방향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을 것이다.
북한문학사에서 '사씨남정기'는 기본적으로 봉건유교사상과 불교사상을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있으며, 아울러서 작품에서 불교사상을 설교하였기 때문에 작가의 세계관 역시 사상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시대적 및 작가의 세계관상 제한성으로 하여 사실주의 정신이 철저히 구현되지 못하고 등장 인물의 형상창조에 있어

참고 자료

1. 조선문학 개관 Ⅰ, 정홍교, 박종원, 1988, 인동.
2. 북한문학의 현상, 박태상, 1999, 깊은샘.
3. 북한문학의 동향, 박태상, 2002, 깊은샘.
4. 북한의 문화와 예술, 박태상, 2004, 깊은샘.
5. 사씨남정기, 리헌환, 림호권, 한국문화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