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지역 문화경관의 지리적해석
- 최초 등록일
- 2005.09.11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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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연구배경 및 목적
2. 연구 방법
Ⅱ. 정동지역의 역사적 경관
1. 연구 지역 범위
2. 정동의 역사적 흐름
(1)한말 풍운의 현장
(2)문호개방에 이은 열강들의 손길
1) 외국 공사관들이 들어선 거리
① 구러시아공사관
② 프랑스공사관터
③ 정동구락부
④ 손탁호텔터
(3) 근대교육기관의 산실
1) 반일구국운동의 본산, 사립학교
① 배재학당터
② 이화학당
(4) 난세 속에 빛나는 민족의 저항지
1) 독립을 위한 끊임없는 행로와 유적지
① 독립신문 발행터
② 대법원
(5) 개신교와 구교의 터전
1)고딕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들
① 정동교회
② 서울성공회성당
Ⅲ. 정동지역경관의 지리적 해석
1. 문화경관
2. 도시경관
(1)도시경관의 분류
1) 가로경관(街路景觀)
2) 공공경관
3) 역사경관
3. 정동지역경관의 고찰
(1) 중심업무지구의 일부로서 정동지역
(2) 정동지역의 가로․공공․역사 경관 특징
(3) 정동지역의 도시마케팅과 문화 공간
1) 도시마케팅
2) 도시축제
3) 정동지역의 ‘지구지정’을 통한 ‘도시재생’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 배경 및 목적
서울은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한 이후로 "세계 도시(World City)", "문화 도시(Culture City)", "생태 도시(Eco City)"를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정책목표로 삼고 현재의 모습으로부터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열린 구조라기보다 자동차들에게 그러한 곳이었던 ‘시청 앞’을 ‘광장’으로 만들어, 보다 시민들에게 세계도시, 문화도시, 생태도시로서의 서울로 인식을 바꾸기 위한 연구와 관심을 쏟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정동도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 덕수궁 돌담길과 덕수궁의 정비로 도심 속의 공원이 만들어져 활발히 이용되고 있고, 정동극장의 여러 가지 행사로 사람들은 문화를 즐기게 되었다. 옛 법원자리는 최근에 서울 시립미술관으로 개관하여 이용되고 있으며, 2002년 이후 매년 열리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의 프로그램 내에는 정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축제도 활기차게 열리고 있다. 이렇듯 변화해 나아가고는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여러 나라의 대사관들의 신축계획으로 그러한 변화들에 대해 역행되는 현상도 보이고 있다.
정동은 서울시의 중심부(CBD)에 위치하고 있지만 다른 곳과는 달리 중심업무지구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 19세기 개화가 시작되면서 덕수궁을 중심으로 한 정동에는 외국공사관과 교회 등 외세를 대표하는 건축물이 들어서기 시작하였고 아관파천(1896) 등의 큰 의미를 지닌 사건을 겪었던 장소이다. 그런데 과거 자본주의 경제논리에 근거한 기존 도시구조체계를 무시한 ‘불도저식’개발에 의해 과거 600년 동안 지속되어 오던 사대문안 고도(古都)의 서울은, 정체성 없는 보편화된 도시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즉 장소의 상실을 겪게 된 것이다.
과거의 도시구조를 무시한 채 행해진 현대의 도시계획은 조선시대의 고 건축물 뿐 아니라 개화기 이후 역동하던 근대 역사에 산 증거물이 될 수 있었던 건축물들 또한 사라지게 하였다. 이는 과거와 현재에 연속선상에서의 연결고리를 잃어버린 결과를 초래했으며 남아있는 역사적 건축물 또한 남대문과 같이 도심 속의 ‘섬’으로써 존재케 하였다. 이러한 이유에서 현재의 도시환경 속에서 과거의 모습을 현재와 연관시킨 연속된 체험의 도시공간으로 형상화 하여 서울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할 수 있는 가가 본 논문 계획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