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 최초 등록일
- 2005.09.10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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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직접 책을 읽고,
인터넷에서 여러정보 등을 확인한 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고난 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 처음은 서두에서 언급한 똘레랑스이며, 두 번째는 ‘망각에 반대하여’라는 필름에서 빠리의 과학 아카데미 원장이 했다는 “인간이 모두 똑같이 태어나지 않기 때문에 평등개념이 창안 되어야 했던 것이며, 인간이 모두 같은 이데올로기를 갖지 않기 때문에 인권개념이 창안되었어야 했던 것입니다.”라는 말이다. 우리는 평등 혹은 인권을 부르짖으며 여러 가지 이유를 설명하지만 저 원장의 말만큼 평등과 인권이 필요한 명확한 이유가 또 있을까? 세 번째는 ‘오오까의 밀감’이라는 일본의 이야기이다.
홍세화씨가 ‘똘렐랑스’왁 같이 우리나라에 들여왔으면 했던 것이 바로 이 이야기인데, 그것은 고문의 공포 때문에 훔치지 않은 밀감을 훔쳤다고 자백하게 한 이야기로 진실을 밝힌다는 명목아래 고문을 행하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고 비합리적인가를 일깨워준다. 우리사회는 독재정권 시절부터 얼마나 많은 고문이 행해졌으며, 고문으로 인해 나온 날조된 이야기로 또 얼마나 많은 무고한 목숨을 앗아갔던 것일까? 이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에게도 이러한 이야기가 전해져 왔다면 조금은 다른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생각할 거리를 준 것은 바로 ‘개똥 세 개’이다. 홍세화씨의 할아버지가 해 주셨다는 이 이야기는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용기가 없어 침묵을 고수한다든지 사람들에 휩쓸려 옳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면 마지막 개똥은 나 혹은 우리의 차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참고 자료
홍세화의 아름다운 나라 http://www.hongsehwa.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