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비평] 객관적 상대주의
- 최초 등록일
- 2005.09.08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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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관주의는 아름다움을 대상의 성질과는 무관한 마음의 주관적 성질로 보고 객관주의는 또한 아름다움을 주관의 성질이나 작용과는 무관하게 주어지는 대상의 객관적 성질로 파악함으로써 둘 다 일면적인 편협성을 벗어날 수 없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가치판단은 대상을 언급하며, 가치가 인간의 경험과 무관하게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보는 객관적 상대주의의 입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보았다고 가정하였을 때 즐겁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그 작품에 즐거움을 주는 어떤 ‘무엇’이라던지 공통된 단일한 ‘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의 감정과 작품 간에 미적 교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예를 들어밀레의 그림을 감상했을 때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밀레의 그림이 갖는 대상 그 자체의 속성 - 선이나 색채, 형태의 구성 등 - 과 감상자의 즐거운 감정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라는 것이다. 나아가서 생각하면 예술작품의 미추는 그것을 감상하는 주체가 있어야만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예를 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훌륭한 예술작품으로 오늘날까지 인정받고 있는데 다소 극단적이지만 ‘만약 인간이 멸망하여 그것을 감상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진다면 과연 ‘모나리자’라는 작품은 의미가 있을까?‘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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