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랍비극]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 최초 등록일
- 2005.09.07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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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로메테우스에 대한 소개와 전반적인 분석 그리고 그에 따른 내용 및 느낌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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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로메테우스는 앞을 내다보고 미리 생각하는 자이다. 따라서 프로메테우스의 행동 뒤에는 냉철한 계산이 항상 바탕이 되어있다고 생각하다. 나는 프로메테우스가 절대자인 제우스보다 정신적인 면과 지혜의 면에서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된다. 또한 신이지만 인정이 많고 맘이 약한 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위대한 많은 신들 가운데서도 인간을 가장 사랑하고 위하는 신이다. 그래서 프로메테우스는 위험을 무릅 쓰고도 인간에게 지혜와 불을 주었다.
프로메테우스는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에서 불을 훔치고, 아테나에게서 지혜를 훔쳐 인간에게 주었다. ( 인간에게 필요한 정치를 주고 싶었지만 자신의 출입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던 제우스의 거처에는 들어갈 수 없어 훔치지 못했다고 한다.)
불과 지혜는 신들의 세계의 보물로서 제우스가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것들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인간을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프로메테우스는 연약한 인간이 살아 남기 위해 지혜가 필요하고, 또 불 없이는 지혜가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때문에 제우스에게 불경을 저지르고 인간에게 그것들을 준 것이다. 인간을 사랑하고 위하는 프로메테우스의 배려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그는 인간들에게 살아가면서 필요한 여러 가지 온갖 기술도 가르쳐 주었다.
그리스 신화에서의 제우스는 인간에게 전혀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에 인간을 옹호하고 은혜를 베푼 프로메테우스에게 제우스는 더욱 분노했던 것 같다.
프로메테우스가 제우스의 말을 거역하고 자신의 뜻대로 행동한 것은 결코 반항이 아니고 무모한 행동 또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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