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현대문학] 이상화의 나의 침실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최초 등록일
- 2005.09.06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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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현대문학시간에 이상화의 시 두편 '나의 침실로'와 '빼앗긴 봄에도 들은 오는가'를 읽고 감상문을 써 A를 맞았던 작품입니다.
이상화에 대한 감상문을 쓸때 도움이 많기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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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의 현대 시문학사를 살펴보면 수많은 시인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져 갔지만 1920년대 백조의 동인으로써 창작활동을 시작한 이상화는 당시의 유행 사조인 낭만적 감각을 잘 살리며 1910년 일제에 의해서 강제로 병합된 우리 민족의 수난 사를 표현한 대표적인 민족주의 시인의 한 사람으로써 피압박 민족의 비애와 일제에 항거하는 저항의식을 기초로 한 시를 남김으로써 아직도 우리 기억의 저편에 살아 남아 있다.
시인 이상화는 1901년 4월 5일에 출생하여 1943년 음력 3월 11일에 서거하였다. 20세기 전반 사람으로 개인적으로는 50체 살지 못한 요절한 시인이다. 더구나 창작 활동은 10년의 단기간에 지나지 못하였으니 그의 처녀작 ‘나의 침실로’를 지은 1918년으로부터 본격적인 시인 생활이 시작되었고 1930년 이후에는 활동을 중지하였다. 상화의 작품은 시 20수 편, 가요 십 수 편으로 도합 30편 정도의 것이니 10년 간의 영위로는 소량의 생산이다. 편수가 적은 것은 그의 작시 태도가 신중하였기 때문인데 그와 같은 진지한 제작 태도는 평범한 시인으로서는 미치지 못하는 상화의 위대한 일면이다. 산량이 적은 대신 모든 작품이 역작으로 시상이 심원하였고 풍부한 정열과 주도한 사색에 관련하여 다수 장편성을 가지는 경향이 있었다. 초기 대표작 ‘나의 침실로’, 후기 대표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 그의 대표작으로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모두 10연 이상의 장편들이다. 최단편인 ‘반딧불’은 3행 1연으로 한 3연 시이고, 산문시 ’금강송가’는 1천 자 이상으로 된 최장편이다.1) 시인 이상화는 창작 초기에는 낭만주의적 관점에서 시를 지었고 후기에 이르러서 저항적인 시를 많이 지었다. 이중에서 초기 대표작 ‘나의 침실로’ 와 그보다 뒤에 발표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만주의적 관점과 저항적 민족주의 관점에서 전체적으로 베어 나오는 느낌을 서로 분석하여 보겠다.
‘나의 침실로’라는 시는 초기에 이상화가 ‘백조’라는 동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하면서 지은 시이다. 이 시는 초기 대표작으로 관능적인 미감과 함께 현실 도피적인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
「 이상화 전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대구 문인협회, 1998)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李起哲,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