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내가 생각하는 교사상
- 최초 등록일
- 2005.09.0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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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에게 인간이 성장하면서 인격, 가치관, 정서, 성격 등 그 사람의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여러 요인 중에서 선생님은 꼭 포함 시킬 것이다. 교사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가 학생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는 굳이 각종 책, 매체 등을 통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본다면 매우 잘 알 수 있다.
나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학교와 비슷한 환경의 고등학교를 다녔다. 고등학교 때의 많은 경험은 내 인생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쳤고 그로인해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기도 하였다. 그때부터 교사를 꿈꿔왔고 스스로 되고 싶은 교사상도 그 당시에 이루어졌다.
우리학교는 그 지역에서 소위 ‘돈 좀 있는 애들이 다니는 학교’였다. 학교위치 자체가 평수높다는 아파트단지 내에 있었고 주변에서 ‘공부많이 시키는 학교’로도 유명했다. 철저히 엘리트주의를 표방한 교장은 보충수업, 자율학습 등의 수업시간을 항상 다른 학교보다 많이 편성하고 전교생이 그 제도에 맞추도록 강요했다. 심지어는 교사들의 수업에 까지도 참견을 하여서 매일 학교를 순찰하면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조금이라도 수업내용 외에 다른 얘기를 할 경우 바로 제지가 가해졌다. 그래서 아이들은 그러한 교장선생님을 ‘24시간 학교를 돈다’하여 ‘24돌아’라며 비웃었고 꼭 같이 다니시는 교감선생님을 ‘따라돌아’라고 하였다.
교장선생님의 이러한 횡포에 한때는 선생님들의 대규모 반발이 있었다. 입학하기전의 얘기라서 잘은 모르지만 선배들에 의하면 당시 선생님들의 반발에 교장선생님은 그 일에 관계된 모든 선생님을 해고했고 이에 전교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운동장에 결집하여 묵언시위를 하는 사태까지 발전하였다. 그러나 교장선생님은 결정은 절대로 번복되지 않았고 학생들의 시위도 강제 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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