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정치적전통의 발명 '민족주의'
- 최초 등록일
- 2005.09.0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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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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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에서는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오랜전통’의 허상을 폭로하며 국가 및 민족을 둘러싼 ‘전통창조’의 거대 담론을 보여주며19세기말에서 20세기초, 유럽 전통의 창조가 ‘현재’의 필요를 위해 과거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예들을 추적하고 있다.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을 비롯한 6인의 필자들은 만들어진 전통이 어떻게 역사적 사실로 자리 잡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국민국가의 권위와 특권을 부추기기 위해 사용되었는지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나아가 집단적 기념행위가 국민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한 ‘전략’이었으며 신화와 의례가 사람들로 하여금 만들어진 ‘공식 기억’을 믿도록 하는데 의도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수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특히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많은 전통들을 창출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 같이 식민지 시대를 거친 국가들에서 많이 나타나는 정치적으로 만들어진 전통이 민족주의이다. 민족주의는 근대의 문화적 산물로써 근대에 정치적 목적에 따라 재구성되었다. 그 외에 많은 전통들도 대량 산출되었지만 그중에서도 아직도 우리에게 너무나 뿌리깊고 많은 한국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고도 있는 민족주의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에릭 홉스봄의 만들어진 전통